18일까지 신청 접수…2개 마을 선정, 각 5,000만 원까지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은 마을 자원을 활용해 주민 주도의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능보강사업으로, 마을의 일자리·소득 창출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 완료 후에는 최대 10년간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신청대상은 읍면 단위는 리, 동 단위는 자연마을(농어촌고시지역 한정) 중 마을회장 및 마을회 조직 등 규약이 존재하고, 최근 5년 이내(2017년 이후)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이행한 마을이다.
지원대상 마을은 자체심사를 거쳐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후 4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체심사 기준은 사업계획서, 주민참여도, 마을발전 기여도, 실현 가능성, 향후 시설물 활용계획 등이며, 주민 합의를 거치지 않은 사업이나 최근 5년 이내 동 사업의 사후관리가 부진한 마을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마을 유휴시설을 활용하거나 자원순환 계획이 포함된 사업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된 2개 마을에는 각 5,0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도 자치행정과로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특색 있는 사업기반을 마련하고, 마을소득 향상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마을에 방치된 유휴시설 활용 및 자원순환 활동 지원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