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에게 푸른 하늘을’, 충청북도 올해도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
- 충북도, 올해 5개 분야 30개 사업 5,578억원 집중투입, ‘18년 대비 20배 증가 -
- 수소․전기차 보급 및 노후경유차량 조기폐차 지원 확대 녹색교통 전환 가속화 -
- 중소사업장 지원, 불범감시원 채용 등 친환경경영 유도와 일자리창출로 선순환경제 조성 -
충청북도는 올해도 도민 건강보호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충청북도는 2021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19.6㎍/㎥로 관측이 시작된 2015년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였지만, 중국 발 미세먼지, 기상여건, 코로나19 이후 활동량 증가 등 언제든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충북도는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저감대책 추진이 중요한 만큼 올해도 실효성 있는 개선사업을 대폭 확대해 추진 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5개 분야 30개 사업에 총사업비 5,578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는 2021년 예산(본예산 3,728억원) 대비 49.6%가 증액된 규모이며, 2018년 보다는 무려 20배가 늘어난 규모다.
추진분야로는 △교통분야 △산업분야 △산림분야 △생활분야 △기타 등 5개 분야이다
먼저 내연기관 중심의 교통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소차 1,309대, 전기차 7,119대 등 보급 계획을 대폭 확대하여 무공해 친환경자동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올해도 전력 투구할 계획이다.
도로 미세먼지 배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 퇴출을 위해 13,540대의 조기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 6,224대, LPG화물차 신차구입에 735대를 지원하는 등 5등급 차량 제로화를 위한 녹색교통 전환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산업분야에는 대기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오염물질 다량배출업체의 대기오염총량제, 계절관리제 시행 등 고강도 정책을 추진한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110개소, 굴뚝자동측정기기 지원 17개소, 미세먼지 불법감시 인력 88명 운영 등 환경설비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사업장들의 지원으로 친환경 자생력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고용 안정화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순환경제 조성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산림분야는 발생 된 미세먼지 확산과 차단을 위하여 미세먼지 차단 숲 5개소와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내로 끌어들여 대기정체를 해소하고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를 저감·분산시키는 기능을 갖춘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1개소 등 산림분야에도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 도민들에게 상쾌한 공기와 쉼터를 제공하여 미세먼지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생활분야에는 도민 수요가 높고 일반보일러 대비 오염물질 배출농도가 80%이상 향상된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16,293대를 지원한다.
끝으로 ‘미세먼지 교육과 범도민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지자체와 도민이 소통하고 도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여 미세먼지 해결에 공감대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 “ 올해도 도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고 맘껏 숨 쉴 수 있는 푸른 하늘을 일상처럼 느낄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할 계획으로, 도민들도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친환경 생활실천운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