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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심 유휴부지 활용 ‘생활SOC복합화사업’ 추진 확정

2021. 10. 06|국토환경디자인부문|계획수립|대구광역시|지역혁신담당관

22년 국무조정실 공모 3개 사업 선정, 국비 142억원 확보


정부는 9월 30일(목) ‘제9차 생활SOC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2022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대구시에서는 ‘중구 구립도서관’(중구), ‘내당·평리권역 공공도서관’(서구), ‘월성1동 행정복합청사’(달서구)의 복합화사업 3건이 최종 선정됐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주민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건립하는 사업으로 2019년 시작해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되면 시설별 국고보조율을 단일시설 대비 10%p 인상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는 주민 맞춤형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이 꼭 필요로 하거나 평면 주차장, 버려진 연립주택, 장기미개발토지 등 도심 내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땅을 발굴해 부지를 선정하고, 설문조사,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주민과 상시 소통해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설계해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사업에서 지난 2년간 7건의 사업이 확정된 데 이어, 올해도 신청한 3건 모두 선정돼 14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 2019년, ’20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 5건 선정(국비 189억)

       2020년, ’21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 2건 선정(국비 78억)

       2021년, ’22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 3건 선정(국비 142억)


중구 동인공공도서관 생활SOC 복합화는 기존 평면 공영주차장 부지(중구 동인동4가 405-3) 입체화로 주차면수를 확대해 공공도서관을 건설하는 방식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면서 중구의 대표도서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국비 74억원을 확보해 2024년까지 총사업비 306억원을 투입해 건설할 예정이다.


 


서구 내당·리권역 공공도서관 생활SOC복합화는 학교 기숙사로 활용되다 폐쇄돼 몇 년간 실질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버려진 연립주택을 매입해 지역의 치안 불안을 해소하고, 공공도서관 및 공동육아나눔터 건설로 지역 주민의 교육, 육아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공공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월성1동 행정복합청사 생활SOC 복합화는 월배지구 신도시를 조성했으나 10년 이상 미개발돼 나대지로 방치된 장기미개발토지를 개발해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문화센터, 평생학습관 등 월배권 전 세대를 위한 복합청사로 탄생할 예정으로, 이번 사업선정으로 국비 33억원이 확보돼 신도시 내 부족했던 교육, 문화, 주차 인프라 수요가 충족될 예정이다.


 


2022년도 생활SOC 복합화 선정 사업은 내년부터 설계를 거쳐 착공하게 되며, 대구시는 선정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과 함께 해당 구(區)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생활SOC복합화시설은 주민 누구나 가까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문화 복합공간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