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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용산공원 조성계획 국민권고안 마련을 위한 '용산공원 국민참여단' 발대

2021. 01. 16|국토환경디자인부문|행사 및 홍보|국토교통부|기획총괄과

명칭·사진공모전 시상식도 열려…‘용산공원’을 최종 명칭으로 확정 발표


용산공원 조성계획에 대한 국민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 300명으로 구성된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이하“참여단”)의 첫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은 16일 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참여단은 유투브 생중계 및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통해 참석하여 활동포부 등을 밝혔으며, 유홍준 위원장 및 국토교통부장관 등과 공원의 비전·조성방향에 대해 편안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 영상은 용산공원 국민참여 누리집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지난 11월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참여단 모집에 총 1,452명이 지원하였으며,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대학생, 주부, 전직 미군부대 근무자 등 다양한 국민 300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참여단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2월까지 사전 온라인 학습(e-러닝)을 통해 용산공원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논의활동을 추진할 계획으로


주변부 도보투어, 토론회, 소모임 활동, 워크숍 등을 통해 ①공원의 정체성, ②공원의 생태·역사·문화적 국민활용, ③공원에 대한 지역사회 관점에서의 의제 발굴, ④용산공원 일대 역사문화유산 이해 총 4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 조성계획안 수립과정(‘12∼’20년)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검토·정리하여 최종 4개 주제를 선정


참여단은 다양한 시각에서 ‘12년 국제공모 당선자가 제안한 용산공원 조성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6월까지 국민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용산공원 명칭 공모전을 통해  접수 된 총 9,401건 응모작 가운데 전문가 심사 및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합산한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용산공원”으로 확정 발표하고, 우수 공모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했다.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는 제4회 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여 “기존 명칭인 용산공원은 약 10여 년간 사용되어 국민들에게 친숙하고 부르기 쉬우며, 직관적으로 대상이 떠올려진다는 장점이 있다”는 의견과 함께


“기타 우수 제안들은 공원의 들판·언덕·호수·마당 등, 공원 세부 지명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 공원 명칭 공모전 우수작 >

순위

명 칭

의 미

상훈

1

용산공원

10여년간 사용되어 친숙하고 부르기
쉬우며, 직관적으로 대상이 떠올려짐

-

2

용산늘품공원

앞으로 더 좋게 발전하다는 순우리말,
시민의 더 나은 삶을 늘 품어주는 공원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위원장상

3

용산열린공원

자유와 평화의 땅으로 열린공간, 무한한
가능성과 국민 참여가 열린공원

국토교통부 장관상

4

용산미르뫼공원

(미르)과 산()의 순 우리말

서울특별시

시장상

5

용산국가공원

1호 국가공원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

한국주택토지공사

사장상

* 공모지침 상 기존명칭은 심사 제외대상이므로 ‘용산공원’은 시상에서 제외


명칭 공모와 함께 시행된 사진 공모전에는 용산 미군기지와 관련된 개인 소장 사진 총 191건이 접수되었으며, 관계기관은 역사성·상징성·의미성 등이 뛰어난 우수작 3건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심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용산기지와 관련된 국민들의 추억과 기지의 특수한 문화, 경관 및 생활상 등이 잘 드러난 사진들이 다수 응모되었다”고 밝히면서,


“특히,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귀중한 사진들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덧붙였다.


< 용산공원 사진 공모전 우수작 >

우 수 작

사진 설명 및 주요 심사평

 

기지 내/외부 상황 대조가 잘 표현되어 있고, 공간의 역사성 및 사진의 의미성이 잘 드러남

 

빌딩 숲속에 둘러싸인 용산기지 내 헬기장이 센트럴 파크의 모습을 연상

출동 대기 중인 헬기

 

미군부대에서 말하는 한국인의 삶이 잘 포착, (사진에 있는)액자 속의 사진들과 오브제들이 특수한 상황을 잘 설명

 

미군들의 생활문화와 생각을 의복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국인의 시선으로 구현하는 일상을 압축한 공간

기지 내 양복점

 

훈련이 끝나면 기지사령관부터 군무원들, 말단 이등병까지 모두가 본부 건물 앞에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식사를 하며, 서로 더욱 돈독해지는 용산기지 만의 전통이 잘 드러남

 

어색한 동지애를 느꼈을 그들의 하루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사진

고된 훈련을 마치고,
언제나 다 함께 한 컷


국토교통부 변창흠 장관은 “참여단 여러분들이 꿈꾸고 제시해주시는 다양한 모습과 비전이 용산공원을 완성하는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국민의 대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참여와 활약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