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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동주택 단지 식물농장 설치 아파트 Farm 조성사업 추진

2020. 12. 10|건축문화부문|사업추진 및 지원|대전광역시|도시재생과

전국 최초,󰡐아파트 Farm󰡑조성을 통해 먹거리 직접 생산
텃밭 형태의 소극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먹거리 자급자족 구현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아파트) 단지에 식물농장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친환경 먹거리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아파트 Farm󰡑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아파트 Farm󰡑조성사업은 아파트 단지에 녹색 채소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식물농장(Plant Factory)󰡑을 설치하여 운영함으로써 먹거리의 자급자족 구현과 일자리 창출, 공동체 문화 형성, 친환경적 정서 함양과 체험 등을 목적으로 한다.

미래형 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식물농장󰡑은 생육에 필요한 온도, 빛, 습도, 양분 등의 환경을 인공적으로 제공하여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연중 작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다단식의 수직농장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여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에서도 실내에서 안정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 팜*󰡑기술을 접목한 󰡐식물농장󰡑은 지하철 역사의 유휴공간과 남극 세종과학기지에도 설치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노지 재배가 어려운 도시농업에 적합한 형태다.

대전시는 공공기관의 시범사업 추진 후 민간으로 확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으로 LH와 동구에서 사업 시행 중인 ’구성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동구 성남동 198-1번지 일원, 아파트 2,602세대 건설)에 우선 적용하여 추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성과분석을 통하여 보완·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준열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도시민들 대부분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농산물 먹거리를 소비만 하는 공간으로 고착된 인식에서 벗어나, 친환경 녹색 채소를 직접 생산하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주거 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파트 복리시설로 설치되는󰡐아파트 Farm󰡑은 주민들로 구성된 도시농업 공동체를 구성하여 운영할 경우, 주택법 및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생산 및 수확과 주민들에게 분배하는 과정에서 일자리를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