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명칭·사진 공모전」19일부터 열린다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용산공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기반을 확대하고, 국민의 삶이 있는 공원을 만드는 ‘용산공원 명칭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10월 19일부터 12월 4일(월)까지 47일간 진행되며, 용산공원 누리집을 통해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내가 만드는 용산공원의 새 이름’과 ‘용산 미군기지에 얽힌 여러분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 2개 부문으로, 명칭과 사진 부문을 각각 구분하여 접수, 평가 및 시상할 계획이다.
상금의 총 규모는 1천 7백만 원이고 우수작품을 제출하여 선정된 개인 혹은 단체에게는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특별시 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의 상장도 수여한다.
상훈 | 인원 | 시상내역 |
명칭 | 사진 |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위원장상 | 1명 | - | 500만 원 |
국토교통부 장관상 | 1명 | 1명 | 200만 원 |
서울특별시 시장상 | 1명 | 1명 | 200만 원 |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 1명 | 1명 | 100만 원 |
우수상 | 2명 | 2명 | 50만 원 |
입선 | 10명 | 45명 | 상장 및 상품지급 |
공모전에 참여하는 국민들이 용산공원에 어울리는 이름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용산기지에서 근무하고 생활했던 기지 종사자들(카투사, 군무원 및 미군 등)의 이야기가 담긴 모습과 이들과 함께 이태원, 기지촌 등 주변지역에서 살아 온 사람들의 다양한 추억들을 모아 공원계획에 담아낼 계획이다.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유홍준 위원장은 “용산공원 이름을 정하여 부르는 것부터가 국민소통의 시작으로, 공원에 대한 국민들의 삶과 애정이 담긴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