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경 통해 100개, 2025년까지 총 1,750개 사업장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저탄소·녹색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산단 내 클린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을 금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임
산업부는 부처합동으로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19.6월), ’산단 대개조 계획’(‘19.11월) 등을 통해 제조업의 친환경화를 위한 핵심 대책으로 클린팩토리 구축·확산 전략을 제시한 바 있으며,
금번 3차 추경예산을 통해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됨
클린팩토리 사업은 산단 내 중소·중견 사업장을 대상으로 생산단계부터 4대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제조공정을 전문가가 진단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친환경 생산설비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 4대 오염물질 : 미세먼지, 온실가스, 폐기물, 유해화학물질
금년에는 31억원의 예산으로 7개 스마트산단* 내 100개 중소·중견 제조사업장을 선정·지원하고, ‘25년까지 총 1,750개사업장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임
* 창원국가, 반월시화, 남동국가, 구미국가, 성서일반, 광주첨단국가, 여수국가
** 100개(‘20) → ‘21년 250개(‘21) → ’22년 350개(‘22) → 총 1,750개(∼‘25) 예정
사업시행은 사업공고(7.15일) → 기업신청 → 대상사업장 선정(서면·현장심사+공정진단*) → 맞춤형 설비 교체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 (진단내용) 사업장내 공정별 오염물질 감축잠재량 등 분석을 통해 최적 감축방안 도출
선정된 사업장에는 공정진단 결과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의 친환경 설비전환 비용 등을 지원함 (국비 지원비율은 총 사업비의 최대 75%)
<참고> 클린팩토리 구축을 위한 보급설비(예시) | 고효율 컴프레셔 | | | 국소 배기시설 | 감축 대상 | 온실가스 | 감축 대상 | 미세먼지 | 적용 업종 (공정) | 염색(스프레이), 화학(성형) 등 | 적용 업종 (공정) | 시멘트(원료투입), 금속·광물(가공/절삭) 등 |
| 고효율 보일러 | | | 자동 충진설비 | 감축 대상 | 온실가스 | 감축 대상 | 폐기물 | 적용 업종 (공정) | 제약/화장품, 석유/화학 (충진공정) 등 | 적용 업종 (공정) | 제약(살균), 비철금속(가열)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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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팩토리 사업은 공정설비 개선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사업으로, 초기투자비 이외에 운전비용 등이 추가로 소요되는 배출처리시설의 설치보다 경제성이 우수한 사업으로 평가됨
특히, 산업단지는 산업부문 온실가스의 77%, 에너지소비의 83%를 차지하고 있어, 클린팩토리 사업은 산단의 친환경화에 기여도가 클 것으로 기대함
아울러, 사업을 통해 오염물질 저감은 물론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등 사업장 입장에서도 일석이조의 효과가 예상됨
<참고> 친환경 공정 전환과 오염물질 사후 처리시설의 경제성 비교 구 분 | 비용 투입 | 경제성 비교 | 공정전환 (청정생산) | 초기 투자비 | | 처리시설 (사후처리) | 초기 투자비 + 운전비 + 생산량 증가 시 추가 투자비 |
* (출처) Getting to Green : A sourcebook of pollution management policy tools for growth and competitiveness, Worldbank 2012 |
산업부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클린팩토리 사업은 제조업의 친환경화를 촉진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여 그린 뉴딜의 성과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클린팩토리 지원 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기업의 후속적인 친환경 투자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