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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디자인 분야 역량 있는 스타트업 기업 발굴

2020. 03. 02|국토환경디자인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서울특별시|디자인정책과

‘공공디자인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정의·해결하는 사업 모델’ 아이디어 공모(~4.9.)

창의적·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4년 이내의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총 7개 기업 선정, 사업비 지원과 디자인·경영 분야 전문가 컨설팅 기회 제공

시-스타트업-전문가 협력, 디자인으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 해결 기대



 #. 방범초소에 안심벨을 설치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면 어떨까? 명예도로를 알리는 디자인으로 골목길의 역사와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면? 추운 겨울날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차가운 바람을 피할 수는 없을까? 헷갈리기 쉬운 생활쓰레기 배출시간과 장소를 알려주는 귀여운 빼꼼이 캐릭터가 있다면? 지난해, 일상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스타트업 기업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공공디자인으로 해결하는 시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서울시는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하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공공디자인의 관점에서 정의하고 해결하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비 지원은 물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스타트업의 질적 성장도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안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실현되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 사업의 진행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게 하여 스타트업이 공공디자인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서울시와 스타트업, 전문가의 협력으로 심미적·조형적 기능과 더불어 디자인의 개념을 문제 해결이라는 영역으로 연결하여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



아이디어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총7개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서울시와 계약을 맺고 제안한 아이디어를 완성하는 작업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스타트업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의사결정 능력과 현장 실무 감각 등 실무경험은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과 지역공동체와의 협업,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채워나간다.



참여대상은 사업자등록일을 기준으로 창업 4년 이내 스타트 단계의 기업이며,「공공디자인 전문인력에 관한 기준(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8-05호)」에 따른 전문인력이 1인 이상 포함된 기업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은 공공디자인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쌓고, 시민들은 주변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공공디자인으로 해결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민관 협력의 새로운 공공디자인 사업 모델을 구축·확산하기 위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