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공공디자인 정비로 도시의 품격 제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도내 공공디자인의 통합디자인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에 대해 제주의 공공시설물 통일성, 일관성 유지를 위해 분야별 표준디자인의 연차적 개발을 위한 *「2020제주특별자치도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시설물의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 > ○ 사업기간 : 2020. 2. ~ 2020. 12. ○ 사 업 비 : 금 72,000천원(부가가치세 포함) ○ 계약방법 : 협상에 의한 계약 ○ 사업내용 : 도로관련시설물 및 편의시설물 등 표준디자인개발 - 도로시설물 : 펜스, 볼라드, 자전거보관대, 가로등, 보안등 - 편의시설물 : 벤치, 파고라, 가로화분대 - 기타 : 현수막게시대 등 |
최근 제주의 도시와 인문환경은 빠른 속도로 변화해가고 있으며, 연속적으로 유기적인 발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비전과 원칙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2017.9.)」의 기본 방향에 따라 2018년 공공디자인에 대한 현황 조사(2018.4.~12.)를 실시하였으며, 2019년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의 *연차적 개발 로드맵(2019~2021)을 수립하였다.
< 연차별 로드맵 (2019~2021) > ○ 1차년도(2019년, 도입기) : 보행관련 시각매체 (관광시설 안내사인, 홍보사인, 통합형 지주) 및 기타 음수대 등 8개분야 14개 품목 개발 완료 ○ 2차년도(2020년, 확산기) : 도로시설물(펜스, 볼라드, 자전거 보관대, 가로등 등) 및 편의시설물(벤치 파고라 등) 공공디자인 개발 추진 ○ 3차년도(2021년, 정착기) : 공급시설물(맨홀, 배전함.제어함 등)등에 대한 공공디자인 개발 예정 |
금번 추진하는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은 연차적 로드맵에 의한 공공시설물 뿐만 아니라 관련 부서별 수요조사를 통한 자전거 보관대, 현수막 게시대 등 공공시설물을 선정하여 올해 10월 경 완료를 목표로 추진 예정으로 대상 공공시설물에 대한 현황 및 도내외 사례조사를 실시하고, 공공디자인 자문단 구성을 통한 심도 있는 토의 및 검토,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이 완료되면 사업추진 매뉴얼 및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배포하여, 개발된 공공시설물 표준 디자인의 실증 사업을 추진하여 공공디자인의 보급 및 확산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고우석 도시디자인담당관은 “도시 경관의 저해요소로 작용하는 과도한 공공디자인을 지양하고, 제주의 환경과 조화되고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공공디자인을 개발·보급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