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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교통·환경·에너지 등 도시문제 민·관이 함께 스마트기술로 해결

2020. 02. 11|녹색건축도시부문|사업추진 및 지원|경상남도|도시계획과

4개 분야스마트시티 정부공모사업 국비 185억 원 확보 목표

시군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선정 시 지방비 부담액의 30% 도비 지원,  경남도 2020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지원 위해 21억 원 편성  

도‧시군, 민간기관 전문가로 스마트시티 협의체 구성하여 지원


경상남도는 기업·대학 등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스마트시티’는 도시문제를 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 접목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해 해결하고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7월, 기존에 추진 중인 도시 성장단계별 맞춤형 스마트시티 모델 조성을 지속하고 지자체 대상 사업 확대 개편 계획을 담은 ‘제3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2019년~2023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종합계획은 기존 사업과 더불어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단일 솔루션을 확산하기 위해 사업 규모에 따라 시티(大) - 타운(中) -솔루션(小) 유형으로 구분해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의 폭을 확대했다.



경상남도는 정부의 종합계획 개편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군 연찬회를 개최하고 예산을 사전확보 하는 등 정부 공모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민간이 보유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자체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도시 곳곳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1단계 예비사업부터 2단계 본 사업까지 4년간 진행하는 사업으로, 2019년 창원 마산합포구 진동·진북면 일원의 진북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하는 ‘창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이다. 창원시와 경남대, LG CNS 등이 참여해 1단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현재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자하는 2단계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해시는 2020년 1단계 사업 신청과 협업을 위해 민간기업과 대학을 찾고 있는 중이다.



<스마트타운 챌린지>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은 리빙랩 등 지역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도시 내 일정구역 수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김해시 동상동 일원에 46억 원을 투자해, 문화관광 테마형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통영 동호동‧중앙동‧정량동‧항남동 일원의 지역상권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통영시 테마형 특화단지사업’은 2019년 1단계 마스터플랜을 완료하고, 올해 2단계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스마트솔루션 챌린지>


‘스마트솔루션 챌린지 사업’은 대·중규모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곳을 중심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단일 솔루션을 보급하여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올해 진주시, 김해시, 남해군이 공모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2015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해온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방범·방재·교통·화재 등의 CCTV 영상정보를 관련기관이 공유하도록 해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5년 양산, 2017년 김해, 2019년 창원·진주가 사업을 추진했고, 2020년에는 사천과 남해가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하여 2월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상남도는 전 시·군이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선정 시 원만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방비 부담액의 30%를 도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에도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지원을 위해 2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다.



또한 경상남도는 전국 최초로 사회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인테리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LH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장기임대주택 2,200세대를 대상으로 하여 ‘화재·범죄예방, 고독사 방지, 에너지 절감 및 미세먼지 예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최근 스마트시티 사업의 범위가 확대되고 산업 육성 및 각종 지원제도 등이 변경되는 추세에 따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에 대한 정보를 공유 및 협업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기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마련할 계획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는 경남 발전의 미래를 열어갈 사업이다.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우리 도가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도시가 되려면 민관이 함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