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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5년까지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국가하천 모든 수문에 적용키로

2020. 01. 15|국토환경디자인부문|시스템 구축|국토교통부|하천계획과

16일 관계기관 회의서 강원 춘천시, 충남 서천군 등 우선사업지 14곳 발표

국토교통부는 오는 25년까지 전국 국가하천 모든 수문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사업 선정지 14곳을 발표하고, 각 지자체지방하천 내 수문에 대해서도 동일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나갈 방침이다.

 

국토부는 1614시 세종청사에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우선사업 대상 선정결과, 시범사업 우수 사례 공유, 향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각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외부위원 위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 결과, 강원 춘천시(북한강), 충남 서천군(금강), 14개 기초지자체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확정하였다.

 

<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우선사업 선정결과 >

시도

시군구

하천명

시도

시군구

하천명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강

전라북도

완주군

만경강, 소양천

강 원 도

춘천시

북한강, 소양강

전라남도

화순군

지석천

충청북도

옥천군

금강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강

충청북도

청주시

미호천, 금강

경상북도

경주시

형산강

충청남도

논산시

금강 등

경상북도

구미시

감천

충청남도

서천군

금강

경상남도

김해시

낙동강, 화포천

전라북도

전주시

만경강, 전주천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

 

선정된 사업의 대표사례는 다음과 같다.

 

(국가·지방하천 연계구축) 충남(충남도, 논산시, 서천군)은 지방비 19억원을 별도 확보하여 지방하천 내 수문에도 동일한 시스템 구축 계획으로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의 연계운영*을 통해 배수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국가·지방하천은 행정적 구분으로 실제로는 하나의 물길이므로 운영·조작의 연계 필요
또한, 연계운영 시 상황실, 통신 시스템의 공동 활용으로 예산 절감 및 효율성 증대 가능

 

(인구밀집지역 홍수안전 강화) 경남 진주시 지역의 남강은 배수영향지역 내 대규모 인구(35.3만 명)가 밀집해 있으며, 실제 다수의 태풍*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상습침수구역으로 신속한 수문 조작을 통해 더욱 안전한 하천이 될 전망이다.

   

* ’02년 루사, ’03년 매미, ’06년 에위니아, ’097월 집중호우, ’16년 차바 등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충북 옥천군 일원은 금강의 수위가 높을 경우 농경지가 상습 침수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수위별 최적 수문 운영*을 통해 침수피해를 크게 줄일 계획이다.

 

* 강우량, 수위에 따른 배수문 운영 매뉴얼도 각 지자체에 함께 안내할 계획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그동안 민간 수문관리인(주로 지역주민)경험적으로 조작해온 국가하천 내 수문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수문상태(CCTV)하천수위(자동 수위계)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종합상황실에서 수문원격으로 열고 닫을 수 있도록(자동 개·폐기, 통신망) 관련 설비를 구축·운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 수위 정보 기반으로 수문을 조작하여 침수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설치 및 운영 매뉴얼을 배포하며, 각 지자체에게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확장성, 범용성, 활용성을 확보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확장성) 국가·지방 하천에 위치한 다른 수문까지도 해당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통신망, 운영시스템, 데이터베이스(이하 DB) 구축 시 충분한 확장성을 반영할 계획이다.

 

(범용성) CCTV영상, 수위자료 등 다양한 정보종합상황실 뿐 아니라 향후 광역시·, 지방국토청, 국토교통부 등에서도 즉시 공유·분석 할 수 있도록 범용성(범용 프로토콜 적용 등)확보한다.

 

(활용성) 실시간 수위 자료, 수문 개·폐여부 획득한 정보DB 구축하여 향후 지역별·시간별 강수량 데이터와 함께 수문 조작을 자동화·최적화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향후 관련 데이터 축적 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동화·최적화 연구도 시행할 계획

 

국토교통부 사업비를 우선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 2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각 지자체는 신속하게 사업에 착수하여 연내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해당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25년까지 국가하천의 모든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장순재 하천계획과장이번 사업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더욱 안전한 하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