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선제적 재정투자 등 건설 산업 활성화 추진 총력
구국도 및 지방도 등 도로 기반시설 건설 추진
건설공사 불공정 관행개선 및 건설안전 문화 조성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건설 분야 핵심정책으로 침체된 건설 경기 부양을 위한 건설산업 활성화와 도로 인프라 확충, 건설공사 불공정 관행개선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 제주지역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공공 부문에서 선제적 재정투자를 위한 신속발주 추진으로 건설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제도개선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제주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정책을 건설 분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또한 도에서는 건설관련 협회 및 기관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건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월 중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과제를 확정․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부분의 어려움을 감안해 신속 재정집행 및 대형건설공사에 대한 지역의무 공동도급 등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생활SOC 사업 발굴 등 지역건설업체들의 애로사항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건설 경기 활력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도로 분야에 372억 원을 투자해, 구국도 및 지방도 도로 인프라 건설·확충을 추진한다.
비자림로(5억), 서성로(50억), 서귀포시도시우회도로(30억), 제안로(2억), 민군관광미항진입도로(60억), 회천~신촌 국도대체우회도로(100억), 와산~선흘 선형개량(28억), 헬스케어타운 진입로(10억),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46억)등 주요도로를 개설․확장한다.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도모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 신규 도로건설 사업 신속 발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 3개노선(회천-신촌. 서성로, 서귀포시도시우회도로): 2020년 예산 180억원(총사업비 1,713억원)
이외에도 건설업 등록기준 미달 의심업체 실태조사, 불법하도급 관리,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상시 운영을 통해 견실한 건설업체를 보호하고 건전한 시장 질서 확립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양문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건설국장은 “2020년 건설분야 정책은 구국도 건설사업 적기 추진과 중단 없는 지방도 건설사업 진행으로 지역건설 경기 활력을 제고할 방침”이라며 “제주지역 건설경기 침체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건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제도를 개선해 민생 경제 활력을 도모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