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국제도시훈련센터(IUTC)는 유엔-해비타트(UN-HABITAT)와 공동으로 11월 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의 적정가 주택 제공 실행역량 구축 지원을 위한 「지속가능 주택개발과 주거 형평성」 국제연수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유엔-해비타트 역량개발부장을 비롯한 도내 대학 및 전문가들이 아시아 지역 7개국 20명의 중앙, 지방정부 주택분야 공무원과 전문가들에게 유엔 신도시 의제와 한국 주택정책, 도내 주택금융 전문기관 및 공동주택단지 운영방식, 부동산 거래 체계 등 이론 강의와 현장학습, 실행계획 작성 등 정책 실무 경험을 제공해준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 중‧저소득층 주택제공을 위한 창조적 해결방안」 ‘국제 공동 워크숍’을 11월 3일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유엔-해비타트 클라우디오 아씨올리 역량강화부장과 강원대학교 부동산학과 이재수 교수 등 전문가그룹이 패널로 참가하여 국제 주택 문제와 참가자 국가의 직면과제 등 정보 공유 및 국제 친교의 장을 제공해 준다.
2007년부터 강원도국제도시훈련센터와 유엔-해비타트는 아태지역 개발도상국가의 지속가능발전 실현 지원을 위한 국제 초청연수와 후속 실행역량강화 해외 현지연수 공동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2,500여 명의 친강원인을 양성해 오고 있다.
이번 국제 연수과정과 워크숍은 연수생 지방정부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사회적 포용성 확대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해외 현지연수과정과 연계한 공동 협력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아태지역 지방정부 실행역량 지원을 선도하고 있는 강원도의 국제적 역량과 위상을 널리 전파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친강원 인사 등 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 지방정부가 요구하는 강원도형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연수 수요 충족 및 도내 기업체의 상품과 기술력을 연계한 실질적 협력 프로그램의 발굴,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연수 역량 전파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