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완주군·국립농업과학원 손잡고 2,570그루 식재
혁신도시 미세먼지·악취저감 복합수림대 조성 ‘첫 삽’
전북도는 4월 4일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도민, 혁신도시 입주기관, 공무원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장, 최규명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장 및 참여기관 임직원과 시민단체 등 350명이 참석해 국립농업과학원 부지 2ha에 아까시나무, 밤나무, 백합나무 2,570그루를 함께 심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함께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함께 희망을 심는 것으로, 숲은 새로운 미래 100년의 시작이며 그 시작은 오늘처럼 한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는 혁신도시 입주기관과 함께 지역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발전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북도 완주군 국립농업과학원이 손을 잡고 실시하였다.
오늘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전북도, 완주군,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은 협력하여 앞으로 3년간 호남고속도로 주변 부지에 2km 복합수림대를 조성하기로 하였다.
복합수림대가 조성되면 혁신도시 지역의 미세먼지 및 악취, 소음 저감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식목일 행사를 기념하여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데 앞장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