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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연구 본격 착수

2019. 04. 01|국토환경디자인부문|사업추진 및 지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화기획과

다부처 협업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 개발…’23년까지 260억 투입
 

* (사례) 도로 위험상황 알려주는 똑똑한 인공지능 가로등 
『봄비 내리는 오전 8시 50분, 야트막한 언덕 아래에 위치한 국토초등학교 앞 도로 건너편에는 수업시간에 늦은 이00 학생이 발을 동동거리며 신호등의 색깔이 바뀌기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또한, 신임 부서장에게 보고할 사업계획 자료를 작성하느라 3일 연속 자정을 넘겨 야근한 최00 대리는 연신 하품을 하면서 빗길에 제대로 보이지 않는 차선을 넘나들며 노란불 신호등을 연신 지나치기 위해서 오르막 도로에서 가속패달을 깊게 밟습니다. 』
1시간 뒤, 이00 어린이는 아빠가 사준 장난감을 자랑하기 바쁘고, 최대리는 부서장으로부터 좋은 아이템이라고 칭찬을 들은 뒤 정시 퇴근을 희망합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융합한 인공지능 도로조명은 과속, 급차로 변경 등 교통사고 위험차량을 식별하고 이동경로 추적을 통해 이동경로 상의 주변 차량, 신호등 및 도로조명에 사고위험 정보를 전파합니다. 이 정보를 받은 횡단보도에 설치된 도로조명은 차세대 LED 조명기술을 활용한 횡단보도 발광 표시장치와 디지털 사인을 이용해 어두운 도로 위에 선명한 횡단보도와 위험차량 접근 안내 문구음성을 나타내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최00 대리 차량에는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전방 300m 내에 보행자가 있음을 알리고, 디지털 사인을 이용해 감속유도 및 전방 횡단보도 위치를 안내합니다. 또한 빗길과 속도로 인해 최대리의 차량이 제동거리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인공지능 엣지컴퓨터는 인근 교차로 신호등을 적색으로 전환해 추돌사고를 예방합니다.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및행정안전부는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연구(이하 R&D)'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 본 사업은 연구개발(R&D) 분야의 부처 간 협업과 기술간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3개 이상의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다부처 연구개발(R&D) 사업임 


본 사업은 도로상 가로등의 기능을 불빛만 비춰주는 단순한 조명이 아닌 각종 도로환경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교통사고 저감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23년까지 4개 부처가 2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동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고, 정체, 결빙, 교통량, 보행자 경로, 차량 이동방향 및 속도, 가감속도, 차량 역주행, 낙하물, 포트홀 등


이는 가로등과 같은 도로조명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접목하여 도로상 위험상황을 직접수집·판단하여 ‘디지털 사인’으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I2X*기술로 주변 행인과 차량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Infra to Thing의 약자로 인프라(도로변 기지국 등)와 사물 간 무선통신을 의미한다.


횡단보도나 교차로, 터널 등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에서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가 즉시 대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국토부에서는 도로조명 플랫폼에서 제공할 서비스 전략수립과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총괄업무를 수행하고, 정보처리·통신 플랫폼(과기정통부), 멀티센서 융합 도로조명 시스템(산업부), 도시재난안전관리 연계기술(행안부) 등 부처별 업무를 분담하여 추진할 예정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부터 부처의 역할 및 의견을 꾸준히 조율해왔으며, 올 3월에는 실무협의회에서 다부처 공동사업 추진·관리계획, 공동관리규정 등 5개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