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콘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정책과
연구

건축도시분야
정책 및 연구 관련
상세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TOP

충남도, 불용토사·보도블록·수목 등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 운영

2019. 03. 20|국토환경디자인부문|시스템 구축|충청남도|공보관

도 감사위, 지난해부터 건설공사 자원 정보 시스템 운영…건설 자원 등록 


충남도감사위원회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 시스템’이 환경정화 및 자원 활용 등에 ‘효자손’ 역할을 하고 있다. 


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3월부터 각종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용토사·보도블록·흄관·수목 등 건설자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건설 현장 등에서 불필요한 건설 자원을 등록할 시 이를 필요로 하는 현장·도민 등이 무상으로 제공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건설 현장은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사용하는 현장·도민은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인 셈이다. 


건설자원 활용 시스템은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토석정보 시스템인 토사이클이 있으나, 토석 규모가 1000㎥로 방대해 다양한 자원 정보 공유 및 재활용에 한계를 보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도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은 소규모 다양한 건설 자원을 등록할 수 있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결과, 도와 시군, 충남개발공사에서 시스템에 등록한 자원정보 등록실적이 1298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공공 공사와 농지개량 현장 등에서 토석 약 12만 4300㎥를 재활용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는 15톤 덤프트럭 1만 2000대가 넘는 분량으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5억1000만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 효과를 봤다. 


도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시스템의 활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와 시군, 충남개발공사 사업담당자가 공사착공 후 10일 이내에 자원정보를 입력, 적기에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며 “시스템이 정착되면 민간 부분까지도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