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대학(원)생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모바일(Mobile) 등 핵심 ICT 표준 기술교육 지원
나주(에너지 IoT), 전주(스마트팜) 등 지역별 ICT 스탠다드 인사이트(Standard Insight)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지역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기업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ICT 스탠다드 인사이트*(ICT Standard Insight, 이하 ‘ISI’)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ICT Standard Insight : 기존 ICT 표준 대학특강 및 지역 표준화 설명회를 2019년부터 지역 수요맞춤형 기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통합 개편
과기정통부는 지역거점을 중심으로 ICT 표준기술을 확산하기 위하여 국내 ICT 표준전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 ICBM(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모바일(Mobile)) 등 ICT 핵심기술 및 융합사례를 교육하는 ISI를 기획하였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역 기관들과 협의하여 나주(에너지IoT), 전주(스마트팜),부산(자율운항선박), 서울(소프트웨어 융합) 등에 우선적으로 ISI를 개최하고, 향후 추가 희망지역의 신청을 받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19년도 ISI(ICT Standard Insight) 개최 계획 >
지역 | 분야 | 지역혁신클러스터 | 개최시기 |
서울 | 소프트웨어 융합 |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 | 4월 |
전주 | 스마트팜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 5월 |
나주 | 에너지 IoT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 6월 |
부산 | 자율운항선박 | 부산정보산업진흥원/한국선박전자산업진흥협회 | 9월 |
※ 부산은 ‘K-ICT WEEK in BUSAN’(25,000명 규모)의 부대행사로서 진행
우리나라 각 지방에서는 지역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지역특화산업을 활성화하여 소득증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너지, 농업, 항운 등 전통산업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등 ICT 핵심기술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한데 기술전문가 부족, 지역별 정보격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전통산업에 ICT 융합 기술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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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IoT(출처 : 전자부품연구원) |
스마트팜(출처 : 중앙일보) |
스마트 자율운항선박(출처 : 해수부) |
과기정통부는 ICT 표준 및 기술사업화 경험이 풍부한 국내 최고전문가들과 함께 지역특화 기술 중심의 사업화 및 지역인재 양성 지원을 통해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지역별 수요 맞춤형 ICT 표준기술, ICT 융합 성공사례 등 기업을 위한 과정과 지역 대학(원)생들을 위한 ICT 표준화 교육 등 특화된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네덜란드, 아일랜드 등에서도 전통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ICT를 융합하여 지역산업을 혁신하는 등 국가 전체의 산업구조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2010년부터 ‘프레시젼 파밍(Precision Farming)’ 프로젝트를 통해 위성항법장치(GPS) 및 사물인터넷(IoT) 센서기술 등 ICT를 작물재배 관리에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소비감축, 품질향상 등 농업생산성 혁신을 달성하였다.
아일랜드는 매년 작물재배에 활용되는 수자원의 60%가 비효율적인 관개시스템으로 낭비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CT 기술 기반의 지능형 관개시스템 ‘Waterbee’를 구축하여 수자원 낭비는 막고, 농업 생산성은 높이는 혁신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글로벌 ICT 융합 기술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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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cision Farming(출처 : Gizmag.com) |
Waterbee(출처 : wateractionhub.org) |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ICT 융합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각 지역의 기업 및 학생들이 해당 지역에서 수준 높은 ICT 표준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