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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산단 주변 악취오염도 조사 결과 발표

2019. 02. 19|국토환경디자인부문|연구 및 교육|대구광역시|환경연구부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4년 동안 대구염색산단 주변 3곳과 서대구산단

     주변 2곳 등 이들 산단 주변 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4년 동안

     악취오염도가 상당부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악취오염도는 악취감시시스템 운영 이전(’15년∼’16년/ 복합악취 4.4배)과  악취감시시스템 운영 이후(’17년∼’18년/ 복합악취 3.7배) 평균 대비율이 15.9%로 저감돼 악취 개선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악취감시시스템(2016년구축‧2017년운영 / 대구시서구청) :

악취 해결을 위해 대구염색산단과 서대구산단의 악취오염물질 배출상황을 CCTV로 육안 확인하고 실시간 악취물질 농도를 감시하는 시스템

 

 

        또한, 서구청에서 운영하는 악취감시시스템의 운영 결과 악취 민원 건수는 운영 이전과 이후(385건/295건) 대비, 23.4% 나 감소해 악취 민원 해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악취발생사업장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감시로 사업장의 시설개선 유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석결과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리학적으로는 대구 염색 산단 주변이 서대구 산단 주변보다, 기상학적으로는 바람이 북서풍 계열일 때가 남동풍 계열일 때보다, 계절학적으로는 비 여름철(가을·겨울·봄)이 여름철보다 악취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가까운 거리에 악취유발시설(산업단지·환경기초시설)의 존재, 북서쪽에 악취유발시설의 밀집, 비 여름철에 주된 풍향인 북서 계절풍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악취감시시스템을 활용한 악취 저감효과가 수치적으로 확인된 만큼 시·구청과 더욱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서구 산업단지의 악취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