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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ICT 축산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2019. 01. 02|국토환경디자인부문|시스템 구축|전라북도|환경보전과

‘19년 김제 용지 축산시설 15개소에 우선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도내 전역으로 확대 계획


개별시설별 실시간 모니터링 후 일정농도 초과시 악취 저감제 분사시설과 연동하여 발생악취 제거


맞춤형 기술지원과 함께 시설개선의 기초자료 활용


가축분뇨 등 축산시설에서 발생한 악취를 ICT 기술을  활용하여 집중 관리하는 사업이 본격 시행한다.


전라북도는 혁신도시 악취 민원의 효율적인 대응과 김제 축산농가, 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최소화하기 위해 ICT 축산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간, 김제 용지 축산밀집지역에 관련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축산환경관리원과 수차례 면담 등 업무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19년 예산에 지방비 1억 5천만원을 반영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왔다. 


ICT 축산악취 모니터링시스템은 암모니아, 온‧습도, 환풍량 등을 센서를 통해 30분 단위로 실시간 측정하고, 악취 발생 정보에 대해 축산환경관리원 악취 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다.


측정 데이터는 시설 소유주 및 행정관청에서 컴퓨터 또는 스마트 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악취 발생 상황을 확인 할 수 있어, 문제가 되는 시설에 대해 신속한 대처도 가능해진다.


또한, 축산농가 및 자원화시설에 올해 설치예정인 악취 저감제 분사시설과 연동하여 사전 설정해 놓은 악취농도가 초과 할 경우 자동으로 살포되어


순간적으로 발생한 악취 물질들이 대기 중으로 확산되기 전에 제거하여 관련민원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ICT 기계‧장비 등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관리하여 시간대별 악취 발생특성 분석, 맞춤형 기술지원과 병행하여 악취저감 시설개선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돼지 사육농가에서는 악취발생 농도를 파악하여 사전에 발생을 최소화하고, 축사 내부에 일정한 온‧습도 등을 유지‧관리하여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라북도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다양한 현장 요인과 기상 여건 등에 영향을 받아 실시간 모니터링 등 악취 측정에 한계가 있어 관리에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이번 사업이 도입되면 악취 발생 농도에 대한 실시간 정보 확인 후 발빠르게 대처하는 등 악취 민원을 사전예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범사업 후 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도내 악취민원이 상존하는 시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