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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관리 기술 개발 등 과학기술 바탕 국민생활 문제 해결

2018. 12. 09|건축문화부문|사업추진 및 지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민생활연구팀

실내공기오염, 구제역 문제해결, 260억 규모 “국민생활연구선도사업” 추진


출연(연)을 통한 기술 개발 이후, 중앙부처・지자체 주도로 현장 적용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특히 위협적인 실내공기오염 ,축산농가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환경오염 등 복합적 피해를 야기하는 구제역 등 국가적 현안을 보다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이 적극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연구회)는 12월 10일, “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국가현안해결형)을 추진할 2개 연구단을 선정, 본격적으로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민생활연구선도사업) 전국적 피해를 야기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현안해결형과 지역 단위 문제해결(경북 : 녹조, 전남 : 축산농가 악취 등)을 위한 지역현안해결형으로 구분


선정된 연구단은 2개 이상의 출연(연)과 기업, 대학 등 협업을 통해 3년간 문제해결에 필요한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이후 1년간은 중앙부처(행안부, 농식품부)와 참여 지자체에서 직접 재원을 투입, 성과의 현장 적용과 관련 법령·조례 등 제도개선을 병행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품질 및 안전관리

    공기오염과 다중이용시설 이용 확대, 기록적 폭염 등으로 실내공기 품질 악화가 심각한 상황으로, 특히 면역체계가 불완전한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해 맞춤형 실내공기 품질 및 안전관리가 시급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대학, 센서 제작기업과 사회적 기업(헤비타트 등) 등이 참여하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품질 및 안전관리’ 연구단은


10종 이상의 유해물질 다중센싱 및 가시화를 통한 정보제공 기술, 능동형 에너지 저소비 환기 시스템 등을 통한 실내공기품질 개선 기술, 극한상황(폭염 등)과 안전사고(화재 등) 발생 시 오염물질 확산 방지 및 제거 등 신속 대응과 시설 유형별 맞춤형 관리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개발과 동시에 고양시(노인요양시설), 서울시(대형지하복합시설) 등 지자체와 협업하여 이용자, 시설관리자, 연구자가 함께 참여하는 리빙랩을 구축하여 다양한 기술개발 결과물들을 실증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실증 도시인 시흥시는 어린이집을 비롯,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공기품질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능동형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술 개발 이후에는 행안부를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적용 대상 확대, 안전관리 매뉴얼 반영 등 단계적 성과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며, 환경부와도 협업하여 실내공기질 관리법 및 실내공기질 관리 기본계획 등 정책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적 구제역 대응체계 구축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구제역은 개별 축산농가 위주의 백신 접종, 다양한 축종과 시설, 복잡한 유통체계로 인해 관리 및 대응이 어려워, 구제역의 조기 감지 및 발생 시 확산 방지를 위한 과학기술적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대학, 방역 전문기업, 경북동물위생시험소 등이 참여하는 ‘과학적 구제역 대응체계구축’ 연구단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구제역의 조기 감지(생체, 영상, 음성 등)와 초동 방역 자동 경보 및 앱기반 축산 차량 소독 관리, 항체 공학 기반 고감도 진단 기술은 물론, 가상현실(VR) 활용 교육시스템(백신접종, 방역 등)과 해외구제역 발생 시 국내 위험도 예측 등 종합적 구제역 대응 기술개발에 나선다.


특히, 개발 기술의 원활한 현장 적용을 위해 사업 초기부터 테스트 베드 농가를 선정, 리빙랩을 구축하여 가축 질병에 대한 데이터 수집과 이상 징후 감지 → 동물위생시험소 진단 → 현장대응 실증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기술개발 이후, 농식품부는 단계적으로 축산 농가 적용 확대에 나서게 되며,


개발된 시스템은 향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국가가축방역통합정보시스템(KAHIS)과 연계 등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가축 질병 대응에도 선제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점점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국민생활문제의 해결을 위해「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은 수요 발굴 및 기획, 기술개발과 성과의 적용·확산 전 과정에서 다양한 기관들의 협업을 강화했다”며,


 “특히, 문제해결 역량을 보유한 기술 공급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수요자가 함께 최적의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만큼 조기에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국민생활연구선도사업’의 체계적 관리 및 성과 창출을 위해 ‘국민생활연구지원센터’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설립, 운영 중이며,


기술 전문가는 물론, 축산업계, 환경단체 등 이해관계자들도 참여하는 ‘기술-사회 통합 지원단’ 운영을 통해 연구단과 현장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기술의 현장 적용과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 과제 기획단계에 참여하였던 「기술·사회 통합 기획단」이 지속적으로 참여


<“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 추진 과제>

지역현안 문제해결형

협업기관

 

탄소 재활용을 통한 폐플라스틱 등 환경오염 개선

강원도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한 식수원 안전성 확보

경상북도

플라즈마 및 신소재 공정을 통한 도심 복합악취 해결

대전시

친환경 사료첨가소재 개발·보급을 통한 축산농가 악취문제 해결

전라남도

국가현안 문제해결형

협업기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품질 및 안전관리

행안부

과학적 구제역 대응체계 구축

농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