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후속, 수소차 산업 육성 본격화

2030년까지 총 9,695억원 투자, 단계별 수소차·충전소 보급 전략 발표

“2030년 수소차 14,000대, 수소버스 400대, 수소충전소 24개소 구축”

2020~2022년 도 중심의 시범보급을 통한 시장 확산기반 구축

2023~2030년 실용화보급을 통한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시대 진입

도내 상용차 산업과 연계한 수소상용차 산업 육성 사업 추진

내년부터 연료전지신뢰성평가센터 등 9대 사업 발굴 지원추진

수소상용차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추진

11. 13일 전라북도에서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장기 보급계획 발표

전북도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소전기차(이하“수소차”) 산업을 육성하고 환경오염(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 중심의 수소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음

지난 10. 30일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서 새만금 권역에 세계 규모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음

새만금권역에 약 10조원을 투자 태양광‧해상풍력‧연료전지 중심의 재생에너지클러스터를 조성, 재생에너지 연관기업을 집적화하여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나가는 사업임

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로 총사업비 9,695억원을 투자하여 도내 전역에 수소차 14,000대(승용), 수소버스 400대, 수소충전소 24개소를 보급한다는 계획임

또한 전주 현대차공장에서 2020년부터 수소상용차 양산이 예고되어 있는 가운데 도 차원의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도내 상용차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됨

《추진배경》

그 동안 정부에서는 수소차 보급사업을 미세먼지 문제 대응 일환으로 접근하였으나 최근에는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인식하여

환경부․국토부․산업부 합동으로 수소생산․저장․물류․이용 등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과 함께 수소차․충전인프라 보급확대 정책*발표

* 보급목표 : 2022년까지 수소차 10천대 → 15천대, 수소충전소 100 → 310개소

* 전국 5대 도시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2022년까지 수소버스 1천대 보급 등

정부정책에 발 맞춰 현대차에서도 수소차 상용화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수소차 분야 투자와 기술개발을 전사적으로 확대 검토중이며

수소승용차(넥소) 울산공장 양산중, 수소상용차는 전주공장 양산* 예정

* 수소버스와 트럭 초기 생산을 위해 2020년까지 400억원 투자(260명고용) 예측

* 현대차 – H2에너지사(스위스) 수소트럭 1,000대 공급 MOU체결(2023년까지)

가스공사를 중심으로 한 수소충전SPC*도 금년 말 출범 예정으로 전국적인 수소생산․유통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짐

* SPC 목적 : 수소 인프라(수소 생산․유통 및 충전소) 구축․운영(공공+민자)

* 국내 수소 연료 생산․유통 및 도․소매 가격 형성의 주도적 역할 수행

이에 전북도에서도 정부의 정책과 전주현대차의 수소상용차 양산시기에 맞추어 도내 수소차 시장형성과 수출중심 상용차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수소차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본격 추진

* 수소차 및 충전소 보급사업을 통해 도내 완성차․부품 생산기업의 납품․운영실적(Track-Record) 확보를 통해 기술경쟁력 향상 유도

《수소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전략》

전북도는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가 낮고 수소차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점을 고려해 도민의 신뢰성 확보와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시범~실용화~민자보급 등 단계별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임
* 수소 및 수소차의 안정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내재(수소폭탄 연상 등)

** 수소의 안정적인 유통공급 및 가격, 수소차의 내구성, 경제성 등

시범보급 단계에서는 도민의 이해도 부족, 시장초기 수소차․충전시설의 높은 투자비와 저수요 등으로 인한 투자리스크를 감안,

도 중심 선도지역에 집중 지원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예산 투자대비 산업적 효과와 경제성을 높이고

국비와 지방비, 수소충전 SPC 민자유치 등을 통해 초기 충전소 건립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초기운영비는 한시적으로 지자체에서 지원하여 충전인프라를 구축

수소차와 수소버스 구매지원을 확대하여 사업초기 도민의 수용성 확보와 수소차 수요를 창출해 나가는 방식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

실용화보급 단계부터는 시․군 수요사업으로 전환, 국․도 및 시․군의 균형있는 재정지원을 통해 수소연료의 생산․유통체계 구축과 함께 도내 수소차 및 수소 충전소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시장 확산을 유도해 나갈 계획임

《도내 수소상용차 산업 육성계획》

또한 도내 기존 상용차 부품기업이 수소상용차 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수소연료전지 관련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사업을 병행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임

KIST전북분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북자동차기술원 등의 기존 연료전지․자동차․복합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2019년부터 연료전지신뢰성평가기반 구축 등 3대 분야 9개사업을 발굴하여 우선 지원해 나갈 예정이며

아울러 완주군과 협력하여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애로기술지원 및 상용화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수소상용차기술지원센터(가칭)를 구축해 나갈 계획임

《전라북도 계획》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미래 자동차 산업 선점을 위해 전기차 외에 수소차 산업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최근 수소차 산업육성과 보급확대에 대한 정부정책과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공공․민간의 적절한 투자와 적극적인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단기간내 수소차 산업이 자동차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 상용차 산업이 발달한 전북의 장점을 살려 수소상용차 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큰 그림도 그려나가겠다고 밝혔음

《2019년 계획》

현대수소차 출고시 필요한 수소충전소를 완주군에 구축하고자, 국회 단계에서 정부예산 반영에 노력하고 있으며, 국비 반영이 어려울 경우 내년에 지방비를 우선 투입하여 충전소 1기를 우선 구축하겠음

또한 환경부에서 연차별로 지원하는“수소연료전지차보급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내년도 환경부 수요조사에 반영할 시․군 및 관련기관 설명회와 수요조사 등을 연내 완료하고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해 내년도 상반기에 1차년도 소요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

아울러 연료전지신뢰성평가기반구축 등 수소연료전지 관련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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