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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가 짓는 한옥' 주제로 '2018 한옥이야기 포럼' 개최

2018. 11. 02|건축문화부문|행사 및 홍보|경상북도|건축디자인과

계획에서부터 시공과정에 대한 이해로 한옥과 가까워지는 시간 마련


한옥 표준설계도서 이용방법 등 한옥지원정책 소개


경상북도는 2일 한국전력기술 김천본사에서 「내가 짓는 한옥」이라는 주제로 ‘2018 한옥이야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2018 경상북도 건축문화제’와 연계 행사로 한옥표준설계도, 한옥모형, 건축문화상 수상작, 건축공모전 작품을 전시 등을 함께 구성했다.


최근 한옥은 획일화된 주거문화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전통 조형미와 자연에 순응하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새로운 주거문화의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은 한옥건축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한옥을 짓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사례 위주의 이야기로 진행했다.


1부 ‘내가 짓는 한옥’에서는 경북도청 신도시 한옥마을 1호 주민이 된 유진건축사사무소 정유진 소장과 한옥의 규모, 공간계획, 마감자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부 ‘한옥 시공 이야기’시간에는 ㈜대들보 김경천 대표와 한옥의 자재준비, 시공과정, 단열성과 시공성을 높인 신자재, 한옥의 유지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번 포럼에는 시군 한옥진흥업무 담당공무원과 한옥건축에 관심 있는 일반인, 한옥관련 업체 등이 참석했으며, 예비 건축주들은 한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한옥 짓기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경북도는 전통한옥의 멋과 품격을 간직하면서도 이용자가 현대생활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개발한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32종에 대한 이용방법과 한옥건립지원 사업 등 한옥지원정책에 대한 소개를 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한옥건립 관련 상담도 실시했다.


강성식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한옥이야기 포럼이 한옥건립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한옥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옥 보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산재한 한옥자산을 보존․활용하고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경북형 한옥을 보급하는 한편, 한옥건립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옥관련 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