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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산림자원 및 지역문화 활용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2018. 08. 28|국토환경디자인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전라북도|산림녹지과

한방 특화 힐링 치유로 서남권 국민 건강증진 기여


전북도·산림청·진안군, 업무협약 맺고 2022년까지 완공 목표


전북도, 정치권 등과 긴밀한 공조, 전액 국비 운영체제로 만들어


대한민국 서남권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됐다.


특히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은 국가가 전액 운영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한의학으로 특화된 치유원이어서 지역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는 8월 28일 산림청, 진안군과 진안군 백운면에 조성되는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지덕권 치유원은 올해 기본조사 및 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핵심시설지구, 연구개발지구, 산림휴양·숙박지구와 산림치유지구 등으로 조성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3개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덕권 산림치유원을 조성하고 서남권 산림치유 선도모델로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3개 기관은 지리산·덕유산 권역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지덕권 산림치유원을 조성함으로써 숲을 활용한 국민건강 증진과 국토 균형발전에 함께 이바지하기 위하여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①지덕권 산림치유원 추진협의체 구성·운영 ②예산확보와 토지매입 및 인·허가 등 협력 ③기반시설 조성과 연계사업 추진 ④한방특화 장기체류형 산림치유서비스 개발 및 운영 연계 ⑤지역사회 중심의 산림치유 거버넌스 구축·운영 ⑥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단 운영인력 지원 등에 대하여 협의했다.


지덕권 치유원은 2013년에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5년여 기간의 노력 끝에 사업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이번 치유원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은 과거 국립공원 조성계획으로 예타 통과 후 기재부의 반대로 난항을 겪던 사업이 전북도가 산림청, 진안군을 비롯해 도내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서남권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출발을 하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 지덕권 치유원은 진안군 백운면에 위치하게 되며 한의학 관점의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지덕권 산림치유원이 호남권 메카로 조성되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또한 지역사회 중심의 산림치유 거버넌스 구축을 통하여 관련 산업의 발전과 함께 지역관광인프라 구축, 농·특산물 판매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