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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변 경관과 위치 고려해 4개 테마의 '한강숲' 조성

2018. 08. 06|녹색건축도시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서울특별시|공원부 생태공원과

- 서울시, 한강 자연성 회복사업으로 총40,800㎡ 규모 ‘한강숲’ 조성 완료


- 한강공원 4곳에 총 37,412주 수목 식재, 공원별 이색 테마숲 조성


잠실 생태숲, 여의도 완충숲, 잠원 치유의 숲, 미루나무 백리길 (광나루~강서)


- 시, 푸른 한강숲 조성으로 생태계복원 및 시민들에게 보다 건강한 녹색쉼터 제공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자연성 회복사업 일환으로 잠실·여의도·잠원 등 4곳에 ‘한강숲’ 조성을 완료하고, 8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새로 조성된 한강숲은 총40,800㎡ 규모로, 37,412주의 다양한 수목이 식재되었다.


‘한강숲’은 강변 경관과 위치를 고려한 4가지 테마로 각 공간을 다채롭게 조성하였다.


  

<한강숲 조성 개념도>


잠실한강공원에는 소생물 서식공간 및 야생조류의 먹이 수목 등을 식재하고 생태환경 개선을 통해 종다양성 회복을 위한 <잠실 생태숲> 으로 만들었다.


식재 수목으로는 매화나무, 팥배나무, 참느릅나무, 때죽나무, 해당화 등 약 23종 12,267주의 수목을 식재했다.


여의도한강공원에는 도로변과 접한 경계지점에 내공해성에 강한 대왕참나무를 밀도 있게 식재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정화 기능과 함께 자동차 매연, 소음 등을 차단하기 위한 <여의도 완충숲>을 조성했다.


잠원한강공원에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그늘을 제공하고,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잠원 치유의 숲>으로 만들었다.


풍성한 그늘을 제공하고 피톤치드가 풍부하게 발생되는 소나무를 대량 식재하여, 공원 산책로 사이 솔향기를 맡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한강 <미루나무 백리길>은 ‘광나루~강서한강공원’까지 약100리(약40km)를 고즈넉한 강변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숲길을 말한다.


미루나무 약 1,800주가 한강변을 따라 식재되어, 마치 고흐나 모네의 명작 속의 포플러 숲을 떠올리게 한다.


서울시는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식재 시 양질의 토양을 사용하고, 토양에 산소공급 및 빗물유입이 원활히 되기 위하여 공기가 통과할 수 있는 수목용 통기관을 설치하는 등 수목 생육환경 개선에도 세심히 배려하였다.


‘한강숲 조성사업’은 서울시와 한강을 사랑하는 서울시민·단체·기업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함께 사람과 자연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는 사업이다.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도시가 갖는 환경문제의 해답이 숲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강 자연성 회복사업을 통해 한강공원 내 울창한 숲을 조성하여, 많은 시민분들이 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한강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