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땅값 2.05% 상승…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
땅값 세종>부산>서울>대구 순으로 많이 올라…거래량은 수도권 중심으로 소폭 늘어
1. 지가변동률
【 종합 】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평균 2.05% 상승하여 전년 동기(1.84%) 대비 0.21%p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2.00%) 보다 0.05%p 높으며,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 변동률(0.92%, 전기 대비) 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 연도별 상반기(’06~’18년) > | < 분기별(’15.1분기~’18.2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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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 상반기 지가 및 소비자물가변동률 >
(지가지수 : ’16. 12. 1.=100)
구분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전국 (지가지수) | 0.99 (90.427) | 0.58 (91.010) | 0.62 (92.107) | 0.57 (92.942) | 0.93 (94.329) | 1.07 (96.313) | 1.25 (98.799) | 1.84 (102.064) | 2.05 (106.236) |
| 수도권 | 1.13 | 0.63 | 0.54 | 0.51 | 0.93 | 1.01 | 1.12 | 1.86 | 2.14 |
지방 | 0.72 | 0.49 | 0.79 | 0.70 | 0.93 | 1.18 | 1.48 | 1.82 | 1.90 |
소비자물가* (전기대비) | 1.69 | 2.53 | 1.14 | 0.86 | 1.01 | 0.46 | 0.53 | 1.41 | 0.92 |
* 물가 상승을 감안하여 실질적인 지가 변동 상황 파악을 위해 비교지표로 활용
【 지역별 지가변동률 】
(시도별, %)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하였으며 세종(3.49), 부산(3.05), 서울(2.38), 대구(2.35), 제주(2.23) 순으로 높게 상승했다.
(수도권, 2.14%) 서울(2.38)은 전국 평균(2.05)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며, 경기(2.01), 인천(1.47) 지역은 전국 평균(2.05) 보다 낮았다.
(지방, 1.90%) 세종(3.49)이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부산, 대구, 제주, 광주 등 5개 시·도는 전국 평균(2.05) 보다 높았다.
< ’18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
(시군구별, %) 경기 파주시(5.60)를 비롯해 강원 고성군(4.21), 서울 동작구(4.10), 부산 해운대구(4.00), 서울 마포구(3.73)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울산 동구(-1.23), 전북 군산시(-0.58)는 하락하였고, 경북 포항북구(0.35), 충남 서천군(0.42), 경남 거제시(0.47)는 상대적으로 낮게 상승하였다.
< ’18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상위 5개 현황(%) > |
순위 | 시군구 | 변동률 | 주요 변동사유 | 비고 |
1 | 경기 파주시 | 5.60 | 남북관계 개선 및 GTX-A 노선 개통 기대감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 | 경기(2.01) |
2 | 강원 고성군 | 4.21 |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교류 기대감으로 제진역 등 접경지역 수요 증가 | 강원(1.84) |
3 | 서울 동작구 | 4.10 | 흑석, 노량진 뉴타운 등 재개발지역 거래 활발 및 서초구 재건축에 따른 이주수요 | 서울(2.38) |
4 | 부산 해운대구 | 4.00 | LCT,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생태공원 개발 및 해운대 상권 활성화에 따른 투자수요 | 부산(3.05) |
5 | 서울 마포구 | 3.73 | 염리 3구역 등 재개발사업 및 홍대입구역, 망리단길 등 상권 활성화 | 서울(2.38) |
< ’18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하위 5개 현황(%) > |
순위 | 시군구 | 변동률 | 주요 변동사유 | 비고 |
1 | 울산 동구 | -1.23 | 조선업 추가 구조조정 진행 등 경기 침체장기화에 따른 수요 감소 | 울산(1.66) |
2 | 전북 군산시 | -0.58 | GM군산공단 폐쇄 및 협력업체 부도 여파 등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 전북(1.35) |
3 | 경북 포항북구 | 0.35 | 여진 발생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및 공동주택 공급물량 과다 우려 | 경북(1.42) |
4 | 충남 서천군 | 0.42 | 인근 군산시 경기침체 영향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및 인구감소 지속 | 충남(1.43) |
5 | 경남 거제시 | 0.47 | 조선소 구조조정 등 조선업 불황에 따른 인구유출 및 원룸, 상업용 공실률 상승 | 경남(1.47) |
【 용도지역별 ․이용상황별 지가변동률 】
(용도지역별, %) 주거(2.25), 계획관리(2.16), 농림(2.08), 상업(1.87), 생산관리(1.76), 녹지(1.75)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 ’18년 상반기 용도지역별 지가변동률(%) >
구 분 | 도시지역 | 비도시지역 |
주거 | 상업 | 공업 | 녹지 | 보전관리 | 생산관리 | 계획관리 | 농림 | 자연환경 |
2017년 | 2.07 | 1.82 | 1.22 | 1.53 | 1.07 | 1.33 | 1.78 | 1.40 | 1.12 |
2018년 | 2.25 | 1.87 | 1.28 | 1.75 | 1.56 | 1.76 | 2.16 | 2.08 | 1.42 |
(이용상황별, %) 주거용(2.19), 상업용(2.05), 전(2.02), 답(2.00), 기타(1.71), 임야(1.51)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 ’18년 상반기 이용상황별 지가변동률(%) >
구 분 | 주거용 | 상업용 | 공장용지 | 전 | 답 | 임야 | 기타* |
2017년 | 2.03 | 1.82 | 1.24 | 1.69 | 1.64 | 1.19 | 1.22 |
2018년 | 2.19 | 2.05 | 1.36 | 2.02 | 2.00 | 1.51 | 1.71 |
* 기타 : 여객자동차터미널, 골프장, 스키장, 염전, 광업용지 등
2. 토지 거래량
【 종합 】
’18년 상반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66만 필지 (1,091.6㎢, 서울 면적의 약 1.8배)로,
전년 동기 대비 6.9%(+106,497 필지) 증가하였으며, 전기 대비 5.7%(-100,826 필지) 감소하였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은 ’17년 1월 최초 공급계약의 신고 의무화 이후 분양권 신고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 거래 원인별(전년 동기 대비) : 매매(△4.6%), 분양권(35.4%), 기타(증여 등, 5.4%)
한편,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56만 6천 필지(1,007.5㎢)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 상반기 전체 토지 및 순수토지 거래량 추이 >
(단위 : 필지 수, 신고·검인물량 포함, 신고일 기준)
구 분 | 반기별 | 최근 5년 (’13.~’17.) 상반기 평균 | 증감률(%) |
’18년 상반기 | ’17년 하반기 | ’17년 상반기 | ’17년 하반기 대비 | ’17년 상반기 대비 | 최근 5년 상반기 평균 대비 |
전체토지 | 1,660,236 | 1,761,062 | 1,553,739 | 1,376,457 | △5.7 | 6.9 | 20.6 |
순수토지 | 566,399 | 576,614 | 584,093 | 529,558 | △1.8 | △3.0 | 7.0 |
* 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 연도별 상반기 전체토지 거래량 > | < 연도별 상반기 순수토지 거래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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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토지 거래량 】
(시도별, %) 전년 동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경기(23.3), 세종(22.7), 인천(22.1), 광주(20.5) 등은 증가하였고, 경남(△19.7), 제주(△14.2) 등은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57.7), 대전(17.6) 순으로 증가하였고, 부산(△20.4), 대구(△18.1), 울산(△17.0) 등은 감소했다.
< 상반기 전체토지 거래량 증감률 > | < 상반기 순수토지 거래량 증감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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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도지역 ․ 지목별 토지 거래량 】
(용도지역별, %) 전년 동기 대비 공업(13.5), 상업(8.0), 주거(5.4), 농림(4.5) 순으로 증가하였고, 녹지(△6.4), 자연환경보전(△5.5), 관리(△2.9), 개발제한구역(△0.8)은 감소하였다.
(지목별, %) 전년 동기 대비 공장용지(23.2), 대지(10.8), 임야(3.8)는 증가하였고, 전(△6.5), 답(△2.6), 기타(잡종지 등, △0.3) 순으로 감소하였다.
(건물 용도별, %) 전년 동기 대비 공업용(41.0), 상업업무용(13.9), 주거용(13.5) 순으로 증가하였고, 기타건물(△6.5), 나지(△4.9)는 감소하였다.
한편,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가변동률은「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제19조, 시행령 제17조에 의해 지가 동향 및 거래 상황을 조사하여 토지정책 수행 등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