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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硏,‘아시아 메가시티의 삶의 질과 행복서울’국제세미나 개최

2014. 03. 05. |건축문화부문|행사 및 홍보|서울특별시|서울연구원 도시경쟁력연구센터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행복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국제세미나

 

서울연구원은 36()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아시아 메가시티의 삶의 질과 행복서울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본 국제세미나는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이 함께 수행하는 도시사회정책지표체계인 서울서베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서울서베이에서 나타난 서울시민의 행복 문항을 중심으로 행복서울을 만들기 위해 어떤 정책이 우선시 되는지를 제시할 것이다. 특히 서울의 행복과 함께 아시아 메가시티의 삶의 질과 사회의 질 현황이 발표될 예정이다.

 

* 서울서베이는 2003년부터 매년 수행하는 도시사회정책지표체계이며 서울시민들의 일상생활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서울시의 정책이 시민들의 삶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하는 지표체계이다. 12개 분야 200여개의 지표로 이루어진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체계를 통해 서울에 사는 보통사람들이 어떤 경제사회적 조건에 처해있는지, 서울의 인구구조와 주거, 복지와 문화, 의식과 가치 등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파악한다. 이는 서울의 도시정책이 서울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아시아 메가시티의 삶의 질을 다루는 세션1과 서울의 행복을 중심으로 하는 세션2의 라운드테이블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세션 1에서는 아시아 메가시티의 삶의 질과 사회의 질에 관한 분석을 각 도시의 학자들이 실증자료에 근거하여 분석, 발표하였다.

 

고베대학의 게이코 카타기리(Keiko Karagiri) 교수는 동경의 삶의 질: 고령화된 메트로폴리스 도시라는 발표에서 동경의 고령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홍콩, 방콕, 대만의 삶의 질은 사회의 질(social Quality) 프레임을 통해 발표되었다사회의 질이란 유럽을 중심으로 구축된 사람들의 삶의 질을 포함하는 사회의 질적 상태를 분석하는 것으로써 사회경제적 안정성, 사회적 응집성, 사회적 통합성, 사회적 역능성의 네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된다홍콩의 사회의 질(Social Quality)에 대해서는 홍콩시립대학의 레이몬드 첸(Raymond Chan) 교수가 발표하였다. 그는 아시아 메가시티로서의 홍콩의 특성을 개관하고 홍콩사회의 현재의 사회의 질을 사회적 신뢰, 사회통합. 사회적 역량 등을 중심으로 발표하였다방콕의 사회의 질에 대해서는 태국 국왕의 직속 학술기관인 KPI(King Prajadhipok's Institute) 연구개발실 실장인 타일와디 부리쿨(Thawilwadee Bureekul) 박사가 발표하였으며, 대만의 삶의 질은 국립대만대학교 교수인 릴리안 왕(Lillian Lih Rong Wang) 박사가 대만 시민들의 웰빙과 관련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세션 2에서는 변미리 서울연구원 도시경쟁력연구센터장이 서울의 행복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었다. 라운드테이블의 진행은 장덕진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이석우 선임기자(서울신문), 은기수 서울대 교수, 김석호 성균관대 교수, 김주현 서울대 연구교수, 조영삼 서울시 과장이 토론에 참여하여 아시아 메가시티의 삶의 질의 발표에 대한 코멘트와 함께 서울시민의 행복증진 방안을 제언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는 서울의 행복 현황과 특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특별한 계기일 뿐만 아니라 서울연구원의 2014년 중점 사업인 아시아 메가시티의 삶의 질 연구의 첫 번째 작업이다.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아시아 메가시티의 삶의 질 현황을 상호 비교하면서 메가시티의 공통점과 아시아 도시의 특수성을 공유하고, 행복서울을 위한 유용한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