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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8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총 27건 진행

2018. 06. 07|건축문화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전라북도|문화유산과

전라북도는 2018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문화재 야행」4건,「생생문화재」10건,「향교·서원 문화재 활용」9건,「전통산사 문화재 활용」4건 등 총 27건이 문화재청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도내 곳곳에서 활발히 체험사업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하여 지역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2008년부터,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재야행은 2016년부터,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지난해부터 처음 시행되었다.

올해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지자체에서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전북 43건의 사업에 대해 관계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9월에 27건이 선정됐다.

문화재야행 사업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7건의 공모사업 중 총 4개 시‧군의 4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 ’문화재술사의 8야심작‘(전주시), ▲ 군산야행! 근대문화유산 거리를 걷다(군산시),  ▲ ’백제무왕은 아름다운 왕궁을 왜 익산에 지었을까?‘(익산시), ▲ ’뿌리 깊은 역사·문화香을 담는 야행‘(고창군) 등 체험 사업이 운영되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전략 아래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만들어 역사교육의 장이자 프로그램형 문화재 관광상품으로 기획되었다. 올해는 총 16건 중 10건이 선정되었으며, ▲ 군산시의 ‘근대군산 시간여행-거리마다 이야기가 피어난다’, ▲ 장수군의 삼봉리 가야고분군 등을 활용한 ‘백두대간을 품은 장수가야에서 미래찾기!’, ▲ 익산시의 드론 등을 활용한 ‘백제왕도 시간여행‘, ▲ 정읍시의 ’김명관고택 건축이야기‘ 등이 눈에 띈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로 가득한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0건 중 9건이 선정되었으며, 문화재별로는 향교 8건, 서원 1건으로 나뉘고, 지역별로는 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완주·진안·임실·순창 1건씩 선정되었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인문학적 정신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전통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의 형태로 국민이 누리는 고품격 산사문화 관광프로그램이다.

총 10건 중 4건을 선정하였으며, 대표적으로 ▲ 전주 남고사에서 ’남고모종과 산성유람‘, ▲ 금산사 미륵전에서 ’나를 깨치다‘ 등이 있는데, 도내 곳곳의 산사가 지닌 저마다의 특색과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를 마련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문화재 활용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도민에게 제공하여 문화향유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