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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시범연구 대상 마을 3개소 선정

2018. 04. 03|국토환경디자인부문|사업추진 및 지원|농림축산식품부|친환경농업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추진하는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의 시범 연구 마을로 충남 보령 장현마을, 전남 함평 백년마을, 경북 문경 희양산마을 총 3개소를 선정했다.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은 토양·용수 등 농업환경과 생태계의 보전과 농촌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점검·관리하는 사업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핵심 과제이다.

농식품부는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올해 실제 사례 연구를 실시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 기본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연구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했다.

신청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서 검토와 현장 평가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충남 보령 장현마을, 전남 함평 백년마을, 경북 문경 희양산마을 총 3개소를 선정했다.

실증 연구를 위해 선정된 3개 마을에는 올해 연말까지 연구기관을 통해 농업환경 진단과 관리계획 수립, 주민 교육·컨설팅, 환경개선 활동비 지원 등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이 시범 적용된다.
  
4월부터 마을별로 토양·용수·경관·생태 등 농업환경 현황과 자원을 조사·진단하고, 주민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마을에 맞는 환경개선 활동을 발굴해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올해는 프로그램이 시범 연구되는 첫 해인 만큼 환경보전에 기여하면서도 비교적 이행이 용이한 공동 활동 중심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향후 프로그램이 지속 추진될 경우 점차 난이도와 환경보전 효과가 높은 활동을 포함해 실행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교육과 컨설팅, 활동 매뉴얼 보급 등을 통해 계획된 활동의 실천을 유도하고, 이 활동을 하는 참여 주민에게는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번 연구에는 지난해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TF에 참여했던 전문가, 농촌진흥청·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협업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이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언급하며, “올해 연구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정교화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입을 위한 예산 반영을 추진하는 등 농업의 환경보전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산·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