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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민방위의 날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 중심 화재대피 훈련' 실시

2018. 03. 16|국토환경디자인부문|행사 및 홍보|대구광역시|안전정책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등 연이은 대형화재 사고가 발생하여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21일(수) 오후 2시에 실시하는 제406차 민방위의 날 훈련은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주민 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한 대피훈련으로 실시한다.

화재는 재난 중에서도 피해 속도가 빨라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 화재 대피 훈련과 대피 요령을 익혀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등을 통해 화재 가정 상황이 전파됨과 동시에 각 건물에서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건물 내 방송을 실시하며 20분 동안 진행된다.

건물주나 건물관리자는 화재 발생 상황을 알리고, 건물 내 모든 시민들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구 등을 통하여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게 된다.

대피 후에는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습·체험형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화학물질 등 위험시설, 학교, 문화재 등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책임 하에 산하기관 등과 함께 기관별 주요 관장 업무에 대한 주도적 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요양병원·아동복지시설·장애인시설 등 화재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대피경로 등 대피계획을 점검하고, 대형마트·영화관 등 233개 다중이용시설은 시설별 일대일 안내공무원을 지정하여 화재대피훈련 참가를 독려하고 자체 매뉴얼과 자체훈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구·군별 1개소를 선정하여 화재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하고, 이와 연계하여 소방안전본부에서는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 출동훈련이 진행되며,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을 중점으로 선정하여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KBS 1TV를 통해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숙지와 전 국민화재예방 의식을 고취하는 특집생방송이 30분(13:50∼14:20)간 진행된다. 전국 라디오를 통해서도 화재 대피 훈련의 중요성과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방송을 실시한다.

대구시 심재균 안전정책관은 “이번 훈련 목적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을 대비하는 것이므로, 시민여러분께서는 사전에 화재대피요령을 숙지하시고 훈련 시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