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8년 다가치 그린 동네만들기 공모사업’으로 30곳에 1억1500만원 지원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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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추진을 위해 제안서 모집공고, 사업설명회, 사전컨설팅, 서류심사, 현장․발표심사를 실시해 공모 신청한 39곳 중에서 공동체 부문 22곳 8500만원, 학교부문 8곳 3000만원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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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치 그린’은 시민이 직접 다양한 가치를 부여하고(多가치)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다 같이 문제를 해결하여(다같이) 녹색도시 동네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Green)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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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해 시민 주도형 동네환경개선 활동으로 좋은 성과를 낸 것에 힘입어 올 해부터 환경은 물론 사회, 도시재생 등 ‘광주 지속가능발전’ 5차 의제를 마을 속에서 뿌리내리는 생활 실천사업으로 공동체 부문, 학교 부문으로 나눠 전면 확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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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업비를 2800만원에서 1억1500만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참여 규모도 마을공동체와 학교 등 12곳에서 30곳으로 늘려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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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부문 선정사업은 ▲자원순환 분야 조우공동체 ‘이웃과 함께 녹색마을 만들기’ 외 5곳 ▲시민주도 동네환경개선 분야 수완장자울마을 휴먼시아 4단지 ‘푸른 마을을 스케치하다’ 외 3곳 ▲도시숲 분야 떼굴떼굴탐험대 ‘백석산에서 떼굴떼굴’ 외 3곳 등 6개 분야 2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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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문은 ▲인간중심 교통환경 분야 광주농성초등학교 ‘함께 걸어요, 다가치 안전한 길’ 외 3곳 ▲ 도시숲 분야 율곡초등학교 ‘밤골 생태 탐험대’ 외 1곳 등 4개 분야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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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은 주민과 학생들이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이용해 쓰레기 투기 지역을 신고하거나, 마을 환경교육 및 캠페인 등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이 포인트를 모아 사업비로 바꾼 뒤, 마을과 학교 등에서 실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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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치 그린 동네만들기’는 지난 2015년 정부 브랜드 과제로 선정되어 쌍방향 환경 행정정보 제공과 동네 관계망을 통한 환경지킴이 활동으로 공동체 복원하자는 취지로 모바일 앱 서비스 구축했고 지난 해 부터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동네 만들기 사업을 공모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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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춘 시 환경정책과장은 “풀뿌리 마을운동이자 생활실천 활동인 ‘다가치 그린 동네만들기’가 마을과 학교 곳곳에서 활기차게 펼쳐져 행복한 광주공동체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