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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정선 알파인 경기장 산사태 위험성 점검

2018. 03. 27|국토환경디자인부문|행사 및 홍보|산림청

산림청은 해빙기·여름철 산사태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알파인 경기장으로 사용된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산400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청은 강원도·국립산림과학원과 토목·지질·수문·산림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사면안정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대규모 산지전용지의 여름철 집중호우 시 산사태 위험여부를 점검했다.

사면안정성 검토는 지형·지질·지반 특성 등을 고려하여 경기장 내 급경사면 등을 점검한 것으로, 진단 결과 사면이 붕괴해 토석류가 발생하게 되면 산 아래의 하부 시설지까지 안전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사태 시뮬레이션 결과 피해범위는 경기장 하단부의 하부 시설지 까지 포함됐으며, 하천까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산림청은 산사태 발생 시 인명,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장 건설로 인한 최상부 급경사면, 지표수 집수(병목) 구간 급경사면, 수계망 변화 등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 등 산사태 재난에 대한 사전 징후의 체계적 관리를 당부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민관합동 점검에서 산림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예방 조치를 통해 국민들이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