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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연구원 '데이터 마이닝과 도시변화 예측' 주제로 정책토론회 개최

2018. 02. 27|국토환경디자인부문|행사 및 홍보|서울특별시|서울연구원

- 27일(화)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데이터 마이닝과 도시변화 예측’을 주제로 개최


- 저성장시대 서울의 도시변화 진단을 위한 최신 분석기법의 적용 사례와 활용 방안 논의


- 정책토론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능, 참가비 무료


-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도시’ 기조강연 등 3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


서울연구원은 2월 27일(화)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데이터 마이닝과 도시변화 예측’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연구원은 지난해에 다세대, 다가구, 다중주택, 도시형생활 주택 등 필지단위 주거용 건축물을 대상으로 ‘서울시 저층주거지의 주택 신축 동향과 영향요인 분석’ 연구를 수행했다.


금년에 그 대상을 비주거용도로 확대하여 필지단위의 토지이용 변화 예측을 위한 수단으로서 “데이터 마이닝 기법 활용방안”을 연구 중이다.


도시변화 예측을 위한 데이터 마이닝 기법의 활용 방안은 아직 실험적 수준에 있지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분야 중 하나이다.


이 연구의 주요결과와 관련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고자 정책토론회를 기획하였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김경혜 부원장의 개회사 유기윤 서울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 김태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조기혁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박지만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정보교육원 교수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유기윤 서울대학교 교수는 ‘정보시스템이 변화시키는 미래 도시’라는 기조강연을 통해서 인공지능, 플랫폼, 가상현실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서로 순환고리형으로 발전하면서 정보시스템을 빠르게 고도화시키는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미래의 도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면서 살게 될 것이며 도시의 외관이나 개인의 일상생활은 또 어떤 모습일까? 에 대한 우리의 상상력을 높이는 화두를 던진다.


김태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에 수행한 ‘서울시 저층주거지의 주택 신축 동향과 영향요인 분석’ 지난해 연구결과와 상업용 건축물 등으로 연구대상을 확장한 금년도 연구계획을 발표한다.

지난해 연구에서 다가구, 다세대 등 개별적인 주택 신축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신축이 발생한 18,746필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신축 발생필지의 67.7%가 다세대주택으로 신축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필지단위 개발과 변화 예측에 대한 연차적인 연구를 통해 젠트리피케이션의 예측, 맞춤형 도시관리, 선제적인 대안 모색 등 정책적인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조기혁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토지이용특성을 이용한 유동인구 예측: 머신러닝기법을 이용하여’라는 연구결과에서 보다 정확한 유동인구 예측을 위하여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법을 이용한다.

두 가지의 기계학습 모델(Support Vector Regression, random Forest Regression)을 수행한 예측결과의 정확도를 다중회귀분석 모델의 결과와 비교하였다.

머신러닝 기법은 시간대별 예측에서는 기존의 다중회귀모델보다 크게 개선된 예측력을 나타내었지만, 공간별 분석에서는 기존의 모델과 유사한 정확도를 보였다.

기존방법론과의 비교를 통해 기계학습방법의 가능성과 한계를 분석하였다는데 의의가 크다.


박지만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정보교육원 교수는 용인시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에 의한 국토정보 기반 복지예산 모니터링을 위해 인공지능을 적용한 노인복지 취약지역 도출과 복지시설 신축·증축 관련 소요예산 추정 등 정책적 의사결정 지원방안을 제시한다. 

신러닝(서포트벡터머신 C5.0 알고리즘) 결과 83.2%의 예측 정확도, 딥러닝(인공신경망 역전파 알고리즘) 결과 예측 값과 실제 값의 64.2%(5,980회 시뮬레이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전통적인 시설물 입지분석에 어떻게 기계학습이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줄 것이다.


종합토론에는 유기윤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세신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권일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이석준 광운대학교 교수, 강종구 한경닷컴 뉴스래빗 기자, 김태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조기혁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박지만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정보교육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전문가들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가 사전 신청은 받지 않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구원 누리집(www.si.re.kr)을 참조하면 된다. 


서왕진 원장은 “서울은 도시 변화의 폭이 적은 소위 저성장시대에 진입하였다. 이제 서울은 국지적으로 나타나는 미세한 변화를 진단하고 예상되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새로운 도시 분석과 정책 활용이 요구된다.”

“데이터 마이닝 기법을 이용한 관련분야의  연구성과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 저성장이라는 서울시의 실정에 맞는 새로운 도시진단 방안과 정책적 활용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