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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밀착형 에너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1차 포럼 개최

2017. 07. 24|녹색건축도시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서울특별시|기후환경본부 에너지시민협력과

서울시가 7월 27일(목) 시청 신청사 시민청 지하2층 바스락홀에서 「에너지시민활동가, 성장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라는 주제로 지역밀착형 에너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1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밀착형 에너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포럼은 총 2회에 걸쳐 추진될 계획이며, 지금까지 서울시를 중심으로 추진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이 시민과 가장 가까운 기초자치단체의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과 민․관 역할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5년간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에 관심을 보인 시민들과 서울시, 자치구가 한 자리에 모여 지역 에너지 거버넌스를 내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에너지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근정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장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으로 배출된 에너지시민활동가들이 얼마나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어떠한 특징과 역량을 갖추고 어떤 욕구를 형성하고 있는지 조사․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에너지 시민활동가들이 자치구 지역 에너지거버넌스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및 각 기관․사업 연계 방안을 제시한다.


유창복 전 서울시 협치추진단장은 ‘시민의 힘으로 지역에너지센터를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 실현을 위한 협치 파트너이자 에너지 시민활동가의 능동적 참여 공간으로서 지역에너지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중간 지원 조직으로서 지역 에너지센터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제안한다.

에너지시민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한 분야별 프로그램은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에너지협동조합, 에너지교육, 에너지자립마을, 주거재생 집수리/단열의 4개 분야로, 에너지시민활동가 현황 및 역량 조사 분석에서 에너지시민활동가로서의 성장의지가 강하고 교육과 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엮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관단체에서 세부 내용을 발표하고 8월 중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치구별 지역 에너지센터 기반 조성 사업은 25개 자치구 중 역량이 갖춰진 자치구를 발굴해 지역에너지센터의 역할과 사업내용, 예산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향후 자치구 내 센터가 상설 운영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공모 결과 6개 자치구를 선정해 약 1억원을 지원했으며, 자치구별 사업추진 현황을 발표․공유함으로써 지역 에너지센터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지역밀착형 에너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포럼에는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학생, 단체, 에너지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링크된 주소(https://goo.gl/forms/ZKcsGxR3oOYijZRL2)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관련 문의는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02-2133-3662)로 하면 된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지난 5년간 서울시는 시민협력을 통해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을 시행한 결과, 원전 약 2기분에 맞먹는 366만 TOE를 줄였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패러다임 전환에 매우 적극적인 에너지시민들이 출현하고 있다. 서울시는 에너지시민들의 에너지서비스 역량을 높여, 지역사회 현장 곳곳에서 에너지를 전환하는 리더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