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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 리메이드 워크숍' 개최

2017. 07. 11|국토환경디자인부문|행사 및 홍보|울산광역시|통상교류과

울산시는 7월 11일 오전 9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하버드대학교 닐 커크우드(Niail G. Kirkwood) 교수 등 국내외 5개국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 리메이드 워크숍’(Ulsan Remade Workshop)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발전연구원과 울산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생태산업 도시 울산의 지속가능한 도시성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오전, 오후 2개의 세션(Session)으로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지난 1월부터 하버드대학과 울산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울산 리메이드’ 연구 성과가 하버드대학교 닐 커크우드 교수의 기조강연(울산 리메이드: 다가오는 10년의 예상과 제안)으로 소개된다.


이어 울산발전연구원 정현욱 박사의 ‘울산 도시공간정책 방향과 전략’, LH공사 이삼수 박사의 ‘한국의 도시재생 추진현황 및 정책방향’, ESP아시아사무소 이나무 소장의 ‘아시아 생태계 서비스 동향과 지자체 대응방향’ 등이 발표된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Sustainable City)를 향한 울산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하버드대학 루 왕(Lu Wang) 학생의 ‘Industrial safari’(사진) 작품은 울산 시내 주변의 7개 산(hills)을 거점으로 모노레일을 연결하여 울산의 산, 바다, 강의 자연환경과 산업단지를 체험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산업’(Sustainable Industry) 주제로 진행된다.


UNIDO(유엔공업개발기구)의 스메일 알 히라리(Smail Al hilali)의 기조강연(개발도상국의 EIP시장과 전환경제의 세계동향)을 시작으로, 울산대학교 박흥석 교수의 ‘EIP의 확장과 주류화’,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박지운 민간부문 개발 전문가의 ‘기후 경쟁력을 위한 생태산업 전략’, 라살 대학교(De La Salle University)의 안토니 션 펑 츄(Anthony Shun Fung Chiu) 교수의 ‘세계 자원 관리를 위한 생태산업 발달’ 등의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울산시는 오후 세션을 통해 세계 일류 산업도시(modern industrial city) 울산 실현을 위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을 논의한다.


이와 관련하여 울산대학교 신재억 교수, 충북대학교 반영운 교수, 부산환경교육센터의 문석웅 박사가 세션 1, 2와 종합토론(Wrap-up Discussion)의 좌장으로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앞서 ‘울산 리메이드’를 주제로 한 이번 연구를 위하여 하버드 건축디자인대학원 닐 커크우드 교수와 학생 등 14명으로 구성된 연구진이 지난 3월 12일부터 10일 동안 울산을 방문해 현장 시찰의 기회를 가졌다.


연구진은 울산에서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SK에너지 등 주력기업을 방문하고 삼산·성암·온산 매립장 3곳을 현장 조사한 바 있으며 연구 결과에도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전략과 발전 방향에 대하여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하버드대학에서 연구과제로 삼았다는 사실은 아주 의미 있는 활동이었고, 해외 유명대학의 전문적 분석을 참고하여 도시경쟁력을 높일 미래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도시 울산 홍보 및 브랜드 가치 제고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