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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시와 한화가 함께하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진행

2017. 07. 05|국토환경디자인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서울특별시|푸른도시국 조경과

노후하고 삭막하여 아무도 찾지 않던 쉼터를 사람들이 북적이는 생기 있는 곳(송파2동 쉼터)으로 변신시키고, 노숙인들이 술판 벌이던 외진공간을 녹음 가득한 정원(난곡동 자투리땅)으로 단 3일 만에 바꿨던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올해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버려진 공간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서울시와 한화가 함께 하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7월 6일(목)부터 9일(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2012년 첫 프로젝트를 시작한 후, 2014년부터는 한화그룹과 4년 연속 공동진행하며 우수 민관협력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불꽃 아이디어로 공터를 공감터로!”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7개의 시민팀이 참여해 우리 주변 버려진 공간을 재생시킨다.


7월 6일(목) 서울광장에서 개회식을 연 후, 총 7개의 팀은 매칭된 공간으로 이동해 72시간(3일)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7개의 시민팀은 ▴마을마당 3개소(중구 봉래동, 중구 중랑구 면목동, 노원구 공릉동), ▴노후쉼터 4개소(중구 회현동, 광진구 광장동, 강북구 번동, 동작구 상도동) 등을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감터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서울시는 관련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들어 각각의 기획에 부합하는 대상지를 매칭하였고, 이에 장소마다 특색있고 생동감 있는 작품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청계천 삼일교하부’의 어두웠던 공간은 3.1운동정신을 되살린다는 취지의 불꽃벽화와 60여개의 LED 불빛으로 불꽃길을 만들어 많은 언론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고3 학생부터 만 66세의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참여하였으며, 각각의 참여팀은 저마다 다양한 사연과 이색적인 경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 선생님 등으로 구성된 ‘Letter N’팀은 항공우주학전공자, 생물학 전공자, 미학전공자, 역사전공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로 구성하여 진정한 건축을 표현해 보겠다고 참여 의지를 다졌다.

조경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가진 전문가와 코리아가든쇼 및 경기정원박람회 수상자가 포함된 ‘일사천리(1472)’팀도 대학생들과 함께 열정과 도전으로 참여한다.


시민공모팀 ‘City 4’팀은 숭례문 옆 공터에 서울역과 숭례문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풍경을 응용한 작품을 설치하여 그곳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시민팀들의 ‘불꽃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되는 모든 과정을 기록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통해 프로젝트의 의미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env.seoul.go.kr/square/72hour-project) 및 한화그룹 홈페이지(http://72hr.hanwh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우리주변 소외된 공간에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