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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기차 보급 관련 사업 및 연구용역 추진

2017. 06. 11|국토환경디자인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제주특별자치도|전략산업과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5월 31일 기준, 전기차 2,122대가 계약되어 올해 보급목표인 6,205대의 34% 이상을 보이며 순조롭게 보급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 신청현황은 개인 1,250대, 사업자 82대, 렌터카 541대, 택시 97대, 관용 152대의 계약이 이루어졌다.

 

이는 지난해 5월말까지의 1,636대 신청에 비해 29.7%가 증가한 수치로서, 충전인프라 확대 구축과 함께 전기차의 경제적 편익,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 변화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5월말 현재 도내 전 차량대수 359,907대(역외리스 세입차량 제외)의 1.96%인 7,067대를 전기차가 점유하고 있으며, 6월중 전기차 2% 점유시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3년 전기차 민간보급을 처음 시행한 후 1% 점유(‘16.9월말)를 하기까지 3년 9개월이 소요된 반면, 2% 점유까지는 약 9개월 남짓 소요되는 등 전기차 보급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내연기관 차량 폐차 또는 수출말소 후 전기차 구매 시 1백만원 추가지원’ 시책의 경우 현재까지 계약자 중 391명(19.8%* / 폐차 366대, 수출말소 25대)이 신청하여 혜택을 받는 등 도민과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점차적으로 도내 내연기관 차량을 감축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계약된 2,122대 중 관용 152대 제외한 수치임

 

특히, 도에서 추진하는 전기차 보급 정책들이 다양한 전기차 연관 산업의 유치와 확산을 통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에서 보조금을 받은 전기차 배터리는 차량의 폐차 또는 수출 등 말소하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반납하도록 되어 있어, 정부 공모를 통해서 전국 최초로 폐배터리를 자원화하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센터 구축사업」이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2019년말 구축될 예정으로 전기차의 전 주기 라이프사이클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하여 생산한 전력을 전기차에 충전하고 잉여전력을 판매하는 에코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실증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장치 기반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반 실증사업」도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신재생에너지 결합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을 본격적으로 실증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전기차 보급 및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도내 기업들이 전기차 산업 기류에 조기에 편승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산업부 산하기관인 산업연구원을 통하여 「전기차 연관산업 육성정책 마련 연구 용역」(3.20~10.31)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용역은 도내 전기차 연관산업 발굴 선점도 중요하지만 도내 기업들이 전기차 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용역의 내실을 기하고 도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고자 도민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연관산업 육성정책 도민 아이디어 공모」(5.22~6.20)를 진행하고 있다.

 

고상호 경제통상산업국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다양한 전기차 연관산업 유치와 확산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제주도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기차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