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매주 토, 일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운영
18주년 맞아, 올해부터‘부산건축제’로 새로운 도약 시작
부산시는 3월부터 매주 토, 일요일에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장 서병수, 이하 ‘부산건축제’라 한다) 주최로 2018 새봄을 맞이하여 부산을 대표하는 도시건축문화 자산인 센텀건축, 문화벨트건축, 원도심건축 3개 코스에 대해 건축문화해설사와 떠나는 상설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건축제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에게 부산의 도시건축문화의 우수성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 2014년 전국최초로 ‘건축문화해설사’ 양성과정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2차례 걸쳐 전문해설사 34명을 양성했다.
그리고 이들을 통해 건축문화해설을 전담하게 하여 수준 높은 도시건축해설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지난해는 관심 있는 누구나 전문가의 해설이 있는 부산건축미학 여행을 더욱 쉽게 참가하여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부산을 대표하는 건축투어 3개 코스를 개발했다.
그 중 문화벨트건축은 남구 대연동 일원 부산문화회관, UN기념공원, 사과나무학교, 일제강제동원역사관, UN평화기념관을 답사한다.
또 센텀시티건축은 디오임플란트,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영화의전당, 신세계몰 가든을 투어코스로 하며, 끝으로 부산의 정체성과 역사성이 깊이 내재해 있는 원도심건축 투어코스는 구)한성은행, 부산지방기상관측소, 대한성공회주교좌성당, 근대역사관 등을 답사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투어운영은 상설 정기투어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약 3시간가량 소요되며, 3명 이상의 참가자가 투어희망일 기준 3일전까지 신청이 있으면 진행한다.
신청방법은 부산건축제 홈페이지로(www.biacf.or.kr) 신청하고, 참가비는 1인기준 5,000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부산건축제는 건축문화의 저변확대, 국제교류활성화, 전문인양성을 통해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인들이 함께하여 도시건축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는 공공적 성격의 열린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