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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 (연초제조창 리모델링)

위 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201-1
용 도 미지정 
대지면적 - 지상층수 5
건축면적 - 지하층수 1
건폐율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86,245 m2 용적율 -
작품설명 ■ 작품개요 (출처 : 201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작품집)

[사업배경]

1946년 11월 1일 경성전매국 청주 연초공장으로 시작된 옛 연초제조창은 솔, 라일락, 장미 등의 담배를 내수용 및 17개국에 수출하는 청주를 대표하는 근대 산업의 요람이었다. 그러나 산업화의 새로운 변화에 따라 1999년 담배 원료공장이 폐쇄되고 제조공장이 2004년 가동중단 됨으로써 밤나무숲의 추억도, 물방개 춤추던 우물물도, 아이들의 놀이동산이었던 먹바위도 하나 둘 자취를 감추었다. 사람들의 발걸음도 멈추고, 트럭의 엔진소리와 매캐한 담배연기의 추억도, 소리 소문 없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곳 옛 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하여 2011년 제 7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과거 번성했던 청주 시가지의 추억을 시민들에게 되돌리고 자긍심 고양 및 문화적 자산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사업추진 방향]

국제적인 행사의 화려함을 떠올리는 관객에게 5~60년대 추억을 되살리는 복합문화산업단지는「새로운 꿈을 디자인」하는 국제행사장으로 안성맞춤이었다. 「공장에서 살아나는 예술」Art Factory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오랜 역사의 원형을 최대한 활용하며, 외벽도 별도의 도색 없이 거친 콘크리트 벽을 그대로 살려 향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문화 공간조성이 완성되도록 하였다.
인근지역의드라마「제빵왕김탁구」,「 카인과아벨」촬영지및수암골공공미술프로젝트와더불어50~70년대의삶·문화·생태복원·느림의미학과 상생하기 위해 최대한 과거의 모습을 유지함으로써 디자인-문화-시민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지역성을 고려한 공간환경 창출에 노력하였다.


■ 심사평 (출처 : 201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작품집)

10년간에 걸친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도심 유휴 공공건축물(연초제조창)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놓았음
필요 최소비용으로 청주 공예비엔날레를 유치(기존의 비용의 1/5)하여 해당 시설물의 장래 활용 가능성을 최대한 보존한 것이 인상적임
방대한 규모의 시설물을 최대한 보존하여 공간이 가진 기억과 추억을 보존하면서 지역의 근대건축물을 공공건축 자산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용도를 찾으려고 노력한 점이 돋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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