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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휴게소

위 치 경남 진주시 호탄동 382
용 도 미지정 
건폐율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목구조
연면적 1,918 m2 용적율 -
작품설명 ■ 작품개요 (출처 : 201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작품집)

[사업배경]
남해고속도로 제10호선 진주~마산간 확장공사와 더불어 2010년 신규로 완공된 진주휴게소(부산방향)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진주 톨게이트로 나오는 인터체인지(IC) 램프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IC일체형으로 건설되었다. 진주휴게소(부산방향)는 사천휴게소와 함안휴게소 사이의 거리가 40Km이상 되어,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감 해소 및 편의기능(화장실, 주유소, 쉼터, 식당, 편의점 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고 동시에 경제성을 고려한 간이휴게소로 계획 하였다.

[사업의 특성]

금속 또는 석재로 마감하는 기존 휴게소와 달리 주변 자연환경이 임목으로 되어있는 점을 고려하여 전반적인 건축재료를 방부목 재질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였으며, 건물자체를 부드러운 느낌으로 조성하여 머물고 싶은 휴게소로서 차별화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기존에 별도로 부지를 선정하여 휴게소를 설치하는 컨셉과 달리, 휴게소를 IC 램프 구간에 설치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하여 용지비 및 부지조성비 등의 사업비를 최소화 하여 다른 사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사업의 특성]

우리나라의 건축허가 규정상 IC 램프의 녹지대는 도시계획시설 중 「교통광장」으로 분류되어 건축행위가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본 사업은 이런 제약 사항에 대한 많은 검토 및 관련 지자체와의 협의가 필요하였으며, 기존 IC를 주행하는 이용자 측면의 안전성을 고려한 시공상 교통처리 계획 등 많은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하였다. 진주(부산방향)휴게소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교통 선진국의 유사 사례에 대한 정보수집 및 분석을 통하여, 휴게소 설치 필요성에 대해 건축 허가권자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한 이해·설득 과정을 거쳤다. 또한, 고속도로 설계자문위원(15명) 및 자체 도로교통연구원 소속의 교통학 박사(10
명)의 자문과 전문적인 기술지도를 통하여 산재한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했다.

[발주자의 노력 및 성과]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일반인 또한 불편 없이 접근·이용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차별화된 휴게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위하여 2010년 기존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공사를 마무리 하였다. 일반적인 고속도로 노선의 측면에 배치되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적극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IC램프의 녹지대 공간을 활용·계획함으로써, 주변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 하여 친환경 건설을 도모하였다. 더불어 용지매수 비용과 부지조성 비용을 절감하는 등 휴게소 배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공 하였다.


■ 심사평 (출처 : 201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작품집)

진주휴게소는 발주처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유휴부지에 대한 활용을 통해 지역의 공공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고립된 대지에도 불구하고, 휴게소 뒤편으로 이어진 산책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따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하여 고속도로 이용객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편의 시설로서의 휴게소 이용 또한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지역
에 파급력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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