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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칼튼 서울

위 치 서울 강남구 역삼동 602
구 분 신축
용 도 제2종 근린생활 시설  운동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대지면적 10,362.5 m2 지상층수 17
건축면적 4,141.46 m2 지하층수 7
건폐율 39.66 % 구조 철골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61,797.48 m2 용적율 297.38 %
외부마감 화강석(문경석, 화북석판석), 복층유리 내부마감 바닥-대리석(마리포사 필핀산) 벽,천장-벽지(FABRIC)
작품설명 남서을 호텔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이 리츠칼튼 서울호텔 증축 프로젝트는 설계에서 오픈까지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객실 200실이 채 되지 않았던 남서울호텔은 현계의 증축에 대한 재획이 시작되기 전에도 서너 차례 증축을 통하여 별도의 사우나동과 객실의 일부를 증축하였다.

"87년 당시 이 호텔을 인수한 건축주는 대대적인 증축을 구상하였다. 기존건물의 서측에 대우건설에서 관여하였던 지하 이십
여 미터가 굴토된 채 공사가 중단된 오피스텔 부지와 일부 주택이 블럭의 남은 부분을 형성하고 있었다. 건축주는 이 블럭의 남은 땅을 사서 증축을 위한 설재안을 지명현상설계로 공모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의 이유로 우리의 안은 채택되지 못하고 다른 곳에서 설계를 하게 됐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이 프로잭트는 일년 후 건축주의 요청으로 다시 시작하게 된다.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였으므로 우리는 먼저 설계사무소의 동의를 조건으로 설계를 시작하였다. 초기 우리의 안을 기본으로 해서 엄밀한 대지분석과 기능해석을 다시 했다. 호텔의 대지에는 몇 가지의 7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우선 대지조컨에 있어서는 삼십 여 미터나 되는 봉은사로와 나란한 방향으로의 대지 고저차가 그 첫째였고, 둘쩨는 대지로부터 기존의 건물 1층까지의 십미터에 달하는 높이 차이였다. 심각한 조건은 때로 좋은 디자인의 기회가 된다. 기존 건물의 전면을 육 미터를 걷어냄으로써 도로에서의 접근로의 경사문제를 해결하고, 서측에서 진입하는 변화많고 긴 액세스(Ac-cess)가 가능해졌다. 육 미터를 절토한 후 기존 기계실이 이제는 400여 실 규모의 특급호텔의 메인 로비가 된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신 ·구관의 주진입 레밸이 같아지고 이곳에 메인 로비, 후론트 데스크가 위치하고, 신관부분에는 남측의 옥외가든으로 나갈 수 있는 커피숍과 그릴이 위치한다. 또한 대지 종횡의 많은 고저차를 이용하여 법규에 의한 가중평균에 의한 가상지표면 개념 적용으로 대지 서측의 커피숍 옥외가든 하부를 지하층화함으로써 천 여 명의 수용능력의 지하 2, 3층에 대연회장과 지하 2층에 3개의 연회장 및 고급 전문상가로서 아케이드, 대주방, 지하 4, 5, 6충에 대형 지하 주차장, 종업원 관계시설 및 창고, 지하 7층에 기계실, 전기실, 물탱크, 정화조 등의 많은 시설면적을 확보할 수 있었다. 상업지역이 아닌 주거지역의 300% 밖에 안되는 용적률 또한 지하층의 이용을 극대화하여 이용하도록 유도한 제한 조건이었다.

기능과 볼륨의 해결이 아마 호텔건축의 핵심일 것이다. 제일 우선되는 문제는 천여 명 수용의 대형 공간인 대연회장을 어디에 위치시키느냐였다. 이것은 기등간격이 8미터 내외로 저한된 신관의 주 숙박부분의 방향과 위치와도 관계된 문제였다.
여러가지 대안이 검토되었다. 신관의 지상 객실을 구관과 직각으로 놓고 그 밖의 서측 지하에 위치시키는 것과 지상 객실을
굴관과 나란하게 길이로 위치시키고 연회장을 북측에 놓는 방법과 지상 객실동을 구관과 평챙하게 북측으로 하고 남쪽 지하를 대형공간으로 지하를 쓰는 경우의 세가지가 최종 겅토되었다. · 결국 지금의 경우처럼 22미터 대형 스판의 대연회장이 남쪽 지하에 위치하고 조금 북쪽예 구관과 평행하게 신관 객실부가 위치한다.

객실 하부 피로티얘는 스페이후래임의 입체 스크린 형상의 대지 진입캐노퍼가 위치하고 진입차량은 5자형으로 유연하게 휘어진 도로를 따라 그 밑으로 호텔을 접근하게 된다.

기능 해결의 원칙은 동선의 완벽한 ·분리였다. 신 ·구관의 복잡한 구성, 분산된 입구, 다양한 레밸 등 심각한 조건에도 불구
하고 직접 서비스를 하는 영언장을 제외하고 손님 동선과 종업원 동선을 만나게 해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완벽하게 지켰다.
조형에 있어서는 인위적인 것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구조와 기능을 표현해야 한다는 원칙에서 시작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북측께 정면을 가진 건물은 그 정면에 그림자를 가지지 못하기 메문에 빛과 형태에 의한 조형효과가 반감된다. 그 대신 정면은 신관의 계단형의 다이내믹한 형태를 구관의 외벽을 돌과 유리의 대비를 통하여 입면상 상응하도록 하였고 남측 후면은 형태에 의한 음영효과를 고려해서 저층부를 테라스 타입으로 구성하고 골프연습장, 선덴 데크, 일식당 정원, 커퍼숍 정원 등으로 활용한다.

객실부분의 신 ·구관 동선연결은 기본적으로 분리하였다. 다만 12층의 레벨 신구관 양측에 Execute Lounge를 두고 브릿지로 연결했다. 기능적인 동선의 연결은 물론 구관에 설치된 클링타워와의 배관연결도 이 브릿지를 이용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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