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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코 뮤지움 | 수(水) 미술관, 풍(風) 미술관, 석(石) 미술관, 두손

위 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 62-3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4,997.35 m2 지상층수 1
건축면적 311.06 m2 지하층수 2
건폐율 27.05 % 구조 -
연면적 577.43 m2 용적율 27.05 %
작품설명 stone 석(石) 미술관 석 미술관은 하나의 사유이자 시적인 환상이다. 돌의 공간은 단단한 상자, 그것도 암흑 속에 의도적으로 구멍을 열어 인공의꽃으로삼았다. 그 구멍을 통해 쏟아져 들어와 이동하는 빛을 주역으로 연출한다는 환상, 그리고 보는 사람을 통해 제한 없이 무엇인가를 연상시키는 공간이기도 하다. water 수(水) 미술관 수 미술관은 제주도의 토착적인 소재를 취하며, 네모나고 강한 입방체를 타원형으로 도려내어 하늘의 움직임을 수면에 투영시켰다. 그리고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자연, 소년 시대, 개울 바닥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자갈의 묘한 아름다움을 연상시키며, 졸졸 흘러가는 소리도 표현하였다. 수변에 놓인 돌 오브제는, 내가 만든 돌 작품으로 벤치처럼 그곳에 앉아 ‘무심(無心)’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wind 풍(風) 미술관 바람의 공간도 잃어버린 자연과 기억을 연상시키고자 한 공간이다. 오두막을 개념으로 설계한 나무 상자는, 한 쪽 입면이 활처럼 호를 그리고 있다. 나무판 사이의 간극을 통해 바람이 통과하며 소리를 낸다. 바람이 강한 날, 판과 판 사이에서 마치 현(弦)을 문지르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는 것은 뜻밖의 놀라움이었다. 그곳에 놓여 있는 돌 오브제는 의자로 바람의 소리만을 듣는 명상공간이기도 하다. terra 두손(地中) 미술관 地의 미술관도 다른 세개의 미술관과 떼어놓을 수 없다. 오히려 水、風、石、土의 컨셉 중 하나인 「土와 건축」이라는, 4개의 미술관중의 하나로써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건축이라 하겠다. 확실히 土속에서, 또 地속에서 사각박스의 건축이 자리잡고 있다. 그 地의 내부에는 내 조국의 전통적인 미술품인 도자기, 범종, 불상이라고 하는 최소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地의 내부에도 자연이라고 하는 의미로써 작품화 된 예술품인 제주의 자연석도 있듯이, 자연을 모아놨다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두 손은 모으고 기도하는 모양을 조형하여 추상화한 형태는 확실히 조형적으로 강하게 주장하고는 있지만, 그 장소에서, 또 그 경관에서 나온 형태라고 말하고 싶다. 이 곳에서 형상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다가 있는 남쪽 방향에는 비상하는 소녀의 얼굴 옆모습의 형상을 한 산방산이 날씨가 좋은 날에는 보이게 된다. 어떻게 하더라도 산방산의 풍경과 대치하여 마주보며 조응하게된다. 그러므로 이 장소와 이 풍경이 그 조형을 낳고, 기원의 상상이 그 조형을 낳았다고 하더라도 틀리지 않다. 다른 미술관과 비교하여 강한 조형성이 두드러지는 형태가 되었다고 말하여지지만, 그것뿐만이 아니라, 거기의 4개의 미술관은 전체의 장대한 프로젝트 중의 일부라고 하겠다. 地의 미술관은 철근 콘크리트의 상자를 땅 속에 묻는 구법을 위해‘확고한 흙상자’라고 표현이 되었다. 또 땅 속에서 나타나는 조형물이기 때문에 추상적인 표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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