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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로벌미디어센터

위 치 제주 제주시 오등동 1730-8
구 분 신축
용 도 업무시설 
대지면적 9,917.25 m2 지상층수 3
건축면적 1,970.36 m2 지하층수 1
건폐율 19.87 %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5,071.49 m2 용적율 51.00 %
외부마감 적삼목 우드사이팅, 24mm투명로이 복층유리, AL SHEET 내부마감 바닥-카펫타일, 우드플로링, 테코타일 벽-올퍼티/무광락카, 치장벽돌쌓기, MDF위 무늬목, 노출콘크리트 천정-노출천정, EXP, METAL
작품설명 제주의‘바람’과‘다음多音’이라는 기업 개념을 모티브로 다양한 소리가 모아지는 ‘WIND INSTRUMENT’라는 개념을 설정했다. 바람의 세기와 양을 조절하여 원하는 소리를 내는 관악기나 파이프오르간의 소리통처럼 업무, 지원복지, 공공이라는 세 가지 큰 축의 기능을 하나의 공간흐름 안에서 조절하려는 것이다. 건물을 남북 간 수직축으로 잘라 벌리고 그 사이에 대지의 경사를 그대로 갖는 옥외 공간을 조성하고 여기에 면하여 공용 공간과 주요 동선을 배치함으로써 구체화했다. 외부 공간을 포함한 각 기능 프로그램들은 WIND INSTRUMENT에 붙여가는 방식으로 자리하며, 이에 흐름을 조절하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여 커뮤니케이션과 노출의 정도를 조절하고자 했다. 로비, 인포센터, 경사로, 라운지, 소로alley, 지원시설, 부속 동선, 개인 영역에 이르는 공공 시퀀스와 지하층 로비, 소로, 계단 라운지, 회의존, 지원시설, 개인 영역에 이르는 업무 시퀀스 등 2개의 주 동선이 경사를 많이 갖는 대지의 조건에 의해 기획되었다. 모바일 업무나 직원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의도한 자유로운 분위기의 ‘라운지’와 중심 보행자도로쯤 되는 것으로 회의실, OA공간, 창고 등 독립된 각종 지원시설이 인접한 소로는 수평적 사내 커뮤니케이션과 새로운 환경의 실험을 위해 특별히 고안한 도시적인 개념의 공간이다. 부지 전면에 공공공간의 성격이 강화된 미디어동을 독립시켜 인포센터를 통하여 연구소 공간과 연결되도록 계획했다. 미디어동의 로비는 출입 공간으로서의 기능 외에 지역에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미디어 갤러리의 기능을 동시에 갖는 것으로, 카페테리아(B1)와 미디어 홀(2F)과는 경사로를 통하여 연속된다. 미디어동은 3개 층이 경사지거나 평평한 다양한 바닥들만으로 연속되도록 구성됨으로써 전체가 하나의 이어진 공간으로 경험된다. 다음Daum의 제주 이전 프로젝트는 최초의 기획부터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실험이며, 동시에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한 실험이다. 경험되는 것으로서 환경은 더 이상 고정적이고 물리적인 것만이 아니다. 자율적으로 확장되며 눈에 보이지 않는 범주까지 조절될 필요가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서 인터넷은 우리를 둘러싼 실제 환경에까지 영향이 확장되어 삶의 영역도 변화시키며, 물리적인 환경으로 머물렀던 건축도 네트워크의 일부로서 커뮤니케이션을 조절하는 매체로서 기능해야 하는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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