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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미술관

위 치 서울 은평구 진관동 9999-2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875 m2 지상층수 5
건축면적 521.82 m2 지하층수 1
건폐율 - 구조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1,738.86 m2 용적율 -
작품설명 사비나미술관
우리는 일상 속에서 늘 네모 반듯한 건물과 마주한다. 하지만 은평 신도시에 위치한 삼각형의 미술관은 계획 신도시의 질서를 향해 의문을 던진다. 이를 통해 도시와 건축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그 안에 준비된 현대미술의 새로운 세계로 우리 모두를 초대한다. 삼각형의 대지를 따라 건축물의 매스는 자연스럽게 삼각형 구도를 가지게 되고 삼각형은 변화와 융합을 시도하는 사비나미술관의 특성과도 잘 부합한다. 세 개의 모퉁이 공간에 삼각형의 보이드가 생겨나고, 보이드공간을 자연적요소(빛과 공기) 유입 통로와 입구/수직이동동선으로 계획하여, 건축 디테일까지도 연속된 언어로 사용되었다. 자유로운 융복합 전시공간을 위하여 건축의 모든 요소를 최소화(구조, 마감, 장식 등)하여 적용하였고, 창의적인 전시공간을 위해 전시벽면 일부를 거친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하였다. 재료는 백색 고벽돌과 노출콘크리트만을 사용하였고, 한 개의 기둥만으로 전시공간을 구현함으로써 재료와 구조적 측면에서 간결함을 추구하였다.

Art&Architecture Project :
공간의 경계와 틈 설계를 진행하면서 미술관의 주인공은 건축물이 아닌 전시되어 있는 미술품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중 사비나미술관 이명옥 관장의 흥미로운 제안이 있었다. 예술분야 작가들이 설계 및 시공단계에 같이 협업을 통해 건축과 예술이 조화로울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다. 5명의 건축가와 8명의 작가는 저마다의 작업방식으로 건축을 해석하거나 협업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그 결과물은 전통적인 화이트큐브 전시공간에 디스플레이 되는 형태를 벗어나 미술관 건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은 건축과 미술의 사라진 경계를 경험하며 곳곳에서 예기치 못한 즐거움을 느끼고 미술에서 건축으로 확장된 작품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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