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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동 근린생활시설

위 치 부산 수영구 광안동 116-4
용 도 제1종 근린생활 시설 
대지면적 - 지상층수 5
연면적 338.93 m2 용적율 -
작품설명 계획 대지는 수영대로에서 6M 골목길로 들어와 형성되어진 3M 이면도로에 한 면이 접한 8M x 18M의 좁고 긴 형상의 대지이다. 대지가 위치한 8M 이면도로에는 2~30년이 지난 노후화된 건물들이 즐비하다. 계획 대지가 위치한 가로는 일반상업지역이지만 이면도로인 데다 노후화된 건물로 인해 다소 칙칙한 분위기로 상권이 침체되어 있다. 수영대로의 활기찬 가로 모습과는 대조를 이룬다.

계획 건물은 근린생활시설이 주를 이루는 상가주택으로 상업 시설이다. 대로에서 이면도로로 이용자들을 끌어들 일수 있는 장치가 필요했다. 그 장치로서 시선을 끌 수 있는 디자인된 입면(The Facade)을 디자인 컨셉으로 삼았다. 또한 빠듯한 예산 범위에서 이러한 디자인을 실현해야 하고 건축주가 구상한 투자 대비 최대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의 건축물을 만들어야 했다.

계획의 주안점을 다시 정리하자면 첫째,‘이면도로에 접한 좁고 긴 대지 상황(좁은 한 면만이 이면도로에 접해 있다) 에서 디자인을 통해 인지성 있는 개성적인 건물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둘째,‘좁고 긴 형태의 건물에서 도로에 접해 임대공간을 최대한 만들기 위해 수직 동선체계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셋째,‘예산 범위에서 5개 층 규모의 이 건물을 실현하기 위한 예산과 디자인 요소와의 타협은 어떻게 볼 것인가’등이었다.

계획 과정에서 인지성 있는 외관을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이면도로에 접한 정면의 층별 깊이와 방향을 다르게 구성 하였다. 1층과 2층은 깊이의 차이를 두고 도로와 평행하게 대응하게 하였고, 상부층은 각각 도로축과 좌우 15도 차이를 두고 세 방향에서 도로와 대응하게 하였다. 도로축에 엇각 대응으로 자연스레 형성된 부분에 발코니를 계획 하여 각층에서 도로와의 대응을 좀 더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또한 일자계단을 설치하여 복도와 출입구를 뒤편에 위치 시켜 임대공간과 주거의 실내공간을 도로에 접하도록 하고, 도로가 실내로 투영될 수 있도록 전면 외벽은 통창으로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예산 절감을 위해 도로에 접한 정면에 디자인 요소를 집중하였고 실내 구조가 최대한 단순한 형태가 되도록 구조계획 시 고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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