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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성동책마루

위 치 서울 성동구 행당동 7
구 분 리모델링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건폐율 - 구조 철골
연면적 778 m2 용적율 -
작품설명 성동구청 로비는 민원업무, 각종 행사, 천명이 넘는 직원들 일과의 출발점이다. 로비의 ‘공공공간’으로서의 의미는 다양한 주체의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기능이 결여된 전형의 리셉션 공간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 결과 로비는 장소성이 결여되었고 편안하고 오래 머물기 어렵다.
구민들에게 로비를 돌려주고 공유문화를 실천하고자 하는 구청장의 비전하에 성동구청 로비 리모델링을 통한 열린 도서관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직원들에 의해 ‘성동 책마루’로 명명된 프로젝트는 다양한 부서의 협조 하에 총무과의 추진, 그리고 기본계획부터 실시설계 및 감리 자문을 맡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팀 김태영교수, 김현준교수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2만 여권을 수용하는 도서관이면서도 공연, 전시의 문화공간임과 동시에 본연의 민원 및 행사를 유연하게 수용하고, 아울러 교육에 대한 성동구청의 철학을 공간 속에 담아내야하는 어려운 작업이었다. 이를 요약하면 ‘공용공간’을 ‘공유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이며, 성동구가 추구해온 도시재생의 연장선상에서 본다면 ‘공간재생’이라 할 수 있다. 기존 13.5m 높이의 아트리움, 코아를 ㄷ자로 둘러싸는 778m2 로비 공간은 7개의 공간 시나리오로 재정의 되었다.
삶의 흔적이 담긴 기부도서로 꾸며지는 아카이브, 쉼과 만남의 공간인 무지개라운지와 공연, 행사가 가능한 계단마당, 커피 향이 가득한 북카페, 일상과 거리를 두고 책의 세상으로 몰입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가, 새로운 순환체계가 된 중층의 어린이도서관 북웨이, 기존 도서관과 연결된 계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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