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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슬유치원

위 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306-1
구 분 신축
용 도 교육연구 시설 
대지면적 1,966 m2 지상층수 3
건축면적 393 m2 지하층수 1
건폐율 19.97 % 구조 철골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1,308 m2 용적율 49.80 %
외부마감 노출콘크리트,적삼목,폴리카보네이트 내부마감 노출콘크리트,석고보드 위 페인트,강화마루
작품설명 ■ 건축가 인터뷰(2012.07.20)

[설계의도]
지예슬유치원 프로젝트는 양쪽 동산을 끼고 아늑하게 자리잡은 넓지막한 대지의 양상과는 달리 건축주가 요구한 과밀한 수용 원아수와 20%라는 건폐율조건 그리고 지상 1,2층에만 교실을 배정해야한다는 교육청 지침에 따라 공유면적의 여유가 없는 집적된 교실군의 단순한 매스는 필연적이었다. 또한 인접 아파트 밀집지구에 위치한 여타 유치원과의 차별성을 위해 야외 유원장은 본건물과 대등한 관계를 가지고 건물 안에서 마련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 활동놀이들을 종합적으로 담기위해 짜깁기된 덩어리로서의 대지 여백을 필요로 하였다.
그리고 인접한 거대한 아파트 단지 및 부지와 근접하여 예정된 기간도로는 당해 부지주변의 급속한 도시화를 예고하고 있어 앞의 이유들과 더불어 유치원의 도시적 스케일을 야기시켰다.
일련의 배경에서 탄생된 지상3층 규모의 경직된 직육면체의 기본조직의 틀속에서 이와는 상반되게 건축적 ‘자율성’을 획득하고자 실험적인 구조적 시스템을 고안하게 되었다. 이것은 직사각형 평면의 외부경계선을 따라 구조요소를 배분하여 내부에는 유니버셜 스페이스를 구축함과 동시에 다양한 레이어의 플랫 슬라브시스템이 가능토록 하고자 했고, 유원장과의 소통이 필요하여 열려있는 면은 개방적인 구조 조직을 통해-실제적으로 125X65X15T의 철재각파이프 기둥을 1.8미터 간격으로 설치-외부로 돌출된 다양한 기능들이 꼴라주의 형태로 입면상의 어떤 위치에든 존치될 수 있는 가능성을 생성시켰다.
이를 통해 직사각형의 기본적인 구조적 수직틀을 제외한 나머지 건축 요소들-슬라브 및 외부면에 매달린 매스, 그리고 수직통로(계단)-은 언제든 필요에 따라 변화될수 있는 자율성을 획득하였다. 이것은 내외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 편제를 가능케하고 변화하는 도시로 열려진 개방된 입면을 따라 자율적인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한다.
실제로 지예슬유치원 건물은 개방된 입면상에 원무실, 수직계단 등이 중력의 방향과 관련없는 듯하게 거대한 실제 스케일로 레고블럭의 취합방식처럼 자유롭게 매달려 있다.
이것은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재편될 수도 있을 것처럼 말랑말랑한 시스템으로 원아들에게 받아들여져, 건물자체가 체험되어지는 공간인지 교제가 될 것이다. 또한 교실로부터 외부세상을 경계 짓는 개방적 구조 스크린을 빠져나온 자유로운 형태의 매스는 아이들의 영글어진 꿈을 형상화한 것이기도 하다.

[작품배경]
건축주의 집을 포함한 대지내의 유휴지에 가능한 아이템으로서 자연 속에 묻힌 유치원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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