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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보석교회

위 치 충남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360-3
구 분 신축
용 도 종교시설 
대지면적 1,650.02 m2 지상층수 3
건축면적 692.63 m2 지하층수 -
건폐율 41.98 % 구조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1,308.33 m2 용적율 79.29 %
작품설명 현대교회건축의 상징성과 고유한 장소의 의미들을 추상적으로 표현하려 했으며, 마을의 문맥들을 추출해 내었다. 썩어질 땅에 자본을 비축하기보다 오히려 하늘에 신령한 보화를 쌓아두는 것이 낫다고 성서는 가르친다. 이는 자기만을 위해 재산을 운용하기보다, 이웃을 향해 이타적 삶을 나누는 행위가 바로 하늘에 보화를 쌓는 일이란 뜻이다. 이러한 의미를 은유적으로 내포하며, 안면도 바닷가 부석마을에 조촐한 교회당 하나가 건축되었다.

[수직적 조형과 하늘사랑]
하늘을 의미하는 트리니티(삼위일체)를 삼각의 기하학적 공간으로 조성하고 땅은 직사각형의 볼륨으로 표현했다. 두 길 사이에 삼각의 마당을 의도적으로 배치했다. 이러한 삼각의 은유적 이미지는 바깥마당에서부터 내부 예배실 천정까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수평적 전경과 이웃사랑]
자연전경을 바라보면서 예배공간을 오르내리도록, 주변과 관계 짓는 장치들이 곳곳에 배치되었다. 그것은 교회가 이웃과 공존하며, 도시적 문맥을 따르는 것이 곧 더불어 살며 하늘의 가치를 세워가는 일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웃의 보건소와 마을회관의 마당들과 자연스럽게 공공의 마을광장을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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