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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팅 카페 바다다

위 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 2380
구 분 신축
용 도 제2종 근린생활 시설 
대지면적 5,854 m2 지상층수 1
건축면적 281.07 m2 지하층수 -
건폐율 4.8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217.17 m2 용적율 3.7 %
작품설명 제주도에서도 남쪽 끝인 대포동 포구 끝자락에 바다를 향해 흘러가던 용암이 굳어져 섬의 Edge가 되고, 그 끝에 제주 해송(海松)이 둘러싼 Site는 제주 해안의 특징인 검은 현무암이 굳어진 바다를 넘어서서 아직도 용솟음치며 꿈틀거리는 듯한 바위들로 본 Site가 맞닿아 있다.

이러한 제주의 원초적 자연에 건축이라는 인공이 끼어들어갈 자리가 있을까? 꼭 하여야 한다면 최소한의 Touch 일 것이다. 그래서 작은 건축으로, 최소한의 인공으로, 이곳에 얹혀지기를 원했다. 바다에 떠 있는 느낌의 Floating이란 개념을 넣었다. 자연에 최소한만 얹혀져 있는 것도 Floating 일 것이다. 이 개념에 더하여 진 것이 Pass이다. 시선이 통과 되고, 공간이 관통하며, 자연이 이어지는 것이 이 땅을 존중하는 건축일 것이다.

지형을 이용하여 둔덕을 넘어 진입하는 Approach는 사람들에게 용암이 바다를 향하여 흘러가듯 우리를 자연 속으로 흘러가게 한다. 그 흐름의 끝에 정자건축 느낌의 Floating의 공간이 우리를 자연과 하나가 되게 한다. Folding Door로 자연을 건축 내부로 유입하여 공간적 관입은 물론, 더욱 더 자연을 담아낸다. 멀리서 경관을 바라 볼 때 건축물이 드러나지 않기를 바랬고, 내부에서 경관을 바라 볼 때는 모든 경관이 눈에 들어오길 바랬다.

거친 유로폼 노출콘크리트는 이러한 개념에 더하여 최소한의 인공이며, 제주 땅에 적합한 현무암과 목재를 부분적으로 마감으로 사용하여 또 한 번 자연에 동화 되고자 했다. Roof Garden은 자연과 지형의 연장선상에 있었으면 하는 의도로 디자인 되었고, 땅과 건축과 하늘이 맞닿는 접점이 되었다.

10여년에 걸친 작업과 공사에 대한 결과는 긴 시간 동안 고민하고 더 다듬게 되어 점점 더 삭제해 가는 과정이 되어 자연 속에 묻히는 건축의 결과가 된 것 같아 오랜 시간 속에 기다림이 보람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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