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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381 3가구주택

위 치 경기 과천시 과천동 381
구 분 신축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253.0 m2 지상층수 3
건축면적 146.3 m2 지하층수 -
건폐율 57.83 %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294.52 m2 용적율 116.41 %
작품설명 76.6평의 개발제한구역 내의 땅을 받아들고 건축주들을 만났다. 취학 전 아이를 둔 두 부부와 아직 아이가 없는 부부, 세 가족의 집을 부탁받았다. 일종의 동호인 주택이라 부를 수 있는 집이였다. 30평씩 3세대, 각 세대당 침실 3개와 화장실 2개를 원했다. 아파트의 단단함을 떠나 한적하고 잔디가 있는 집을 원했지만, 요구의 기준이 되는 잣대는 아파트였다. 전용면적 30평짜리 아파트의 기본형적인 구성인 침실 3개와 화장실 2개였다. 연면적 90평 이하, 3층 이하, 높이 12미터 이하, 건폐율 60% 이하의 법규정에 맞춰, 30평씩 3층 3세대를 설계하는데 있어서 첫 출발은 높이 12미터의 제한어었다. 12미터는 1층 바닥과 파라펫을 제외한다면 대략 3.5층의 높이이다. 1/2층의 여유를 각각의 3세대에 나눠주는 것이 설계의 출발이었다. 각각의 세대는 남쪽을 향한 3베이 중의 한베이를 순차적으로 복층 높이 공간으로 갖게 되었다. 북쪽과 동쪽 입면을 따라 배치된 계단을 따라 순차적으로 세대마다 현관이 놓여졌고, 복층공간이 있는 전용면적 30평의 아파트 평면배치가 비록 3층은 70년대 말에 지어진 아파트들의 평면 스타일 이지만 구성됐다. 서로 다른 평면들의 틈새로 마당, 다양한 데크를 , 흥미로운 공간들이 놓여졌다.다양한 평면구성을 가능하게 하고, 흥미로운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반드시 면적이나 기능의 손실을 동반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는 것은 가치있고, 즐거운 일이었다. 비록 공사비의 증가는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천정부지의 땅값을 고려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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