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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연희풍류극장

위 치 서울 서초구 서초동 700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41,798 m2 지상층수 1
건축면적 8,337.40 m2 지하층수 3
건폐율 19.95 % 구조 철골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36,637.35 m2 용적율 47.99 %
작품설명 본 계획안은 우리전통의 사랑방과 마당을 모티브로 하여 기존 공연문화와 차별화되는 전통연희전용 공간으로 연희공연의 정적인 공간을 요하는 공간(풍류사랑방)과 활동적인 공간(전통 야외공연장)으로 구분된다.

국립 국악원내에 사이트는 3면의 건물로 둘러싸여 있다. 밀집되어 있는 건물들 사이에 숨통을 틔울 수 있고 우면산의 자연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입면의 투명성을 디자인 모티브로 차용하였다.

진입층인 지하3층은 예악당의 사이공간으로 진입되며 전통마당을 모티브로하여 아늑한 안마당을 느끼게 한다. 전통연희극장인 풍류사랑방은 과거 우리 음악이 대청마루나 사랑방에 앉아 공연 관람이 이루어진 것에 착안하여 전통의 방식을 현대화하였다. 이는 국내 유일의 좌식 공연장으로서 다과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국악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공연의 성격과 규모에 따라 공연무대와 객석의 가변적인 공간변화는 공연의 질과 집중성을 향상시킨다.

지하 2층 넓은 공간의 연습실은 공연연습 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성격의 연습실로 탈바꿈되며, 지하 1층은 야외공연장의 보조공간(부대시설, 공용화장실)으로 계획되었다.

지상 1층은 외부공간이자 공연장이다. 외부 전통공연의 성격이 스며든 원형의 공연공간으로 무대는 관객시선의 집중성을 극대화하고,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환경에서 공연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녹지와 어우러진 전통담장은 공간 분할의 역할과 공연소리의 확장과 외부에서의 소음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여 최적화된 환경을 만든다.

건물의 입면은 전통 창살문양을 패턴화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었으며 이중 외피구조의 외부입면은 내부로비에서도 확장된 공간처럼 그리고 내부에서 전통창살문을 통해 바라보는 외부공간의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글 : 2014 서울시 건축문화제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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